뿔난 여대생들, 비키니 시위 "이것 좀 놓아줘"
브라질이 연일 최악의 폭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강의실 내 에어컨 구비 등을 요구하며 '비키니 시위'에 나섰다.20일(현지시각)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학생들이 학습 환경에 개선을 요구하며 수영복을 입고 시위를 벌였다.지난 주말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62.3도를 기록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소셜미디어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여학생들이 비키니를 입고 나란히 앉아 있고 일부 남학생들이 상의를 벗어 던지며 동참하는 모습이 담겼다.상파울루 교황청가톨릭 대학교 학생들은 교내에 모…
윤석열, 국민은 추미애가 아니다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장관의 부하라면 정치적 중립과 거리가 먼 얘기가 되고 검찰총장이라는 직제를 만들 필요도 없다.”윤석열은 3년 반 전 국정감사장에서 이 말 하나로 대통령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말은 멋이 있었고, 당시 대통령 문재인의 실정과 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천방지추’에 등 돌린 민심에 불을 붙였다.그러나 사법시험에 8전 9기로 합격하고 유능한 검사로서 검찰총장이 됐던 윤석열의 발언은 법리적으로는 맞는 말이 아니었다. 검찰청법 제8조(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감독)나 정부조직법 제34…
조수진 '막장 변론 논란'에 끝내 낙마…'배지 줍기' 실패
'막장 변론 논란'에 휩싸인 조수진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조수진 변호사는 22일 새벽 SNS에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면서도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내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 이 논란이 계속될 것이다. 더 이상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총선 후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앞서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여아를 …
[속보] '막장 변론 논란' 조수진, 민주당 강북을 후보 전격 사퇴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22일 새벽 총선 후보직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조수진 후보는 변호사 시절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여아가 자신의 의뢰인이 아닌 해당 아동의 부친으로부터 성폭행 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변론을 해서 '막장 변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앞서 조 후보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의 뒷바람을 타고 경선에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누르면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의 민주당 후보가 된 바 있다.
세운상가에 광화문 광장 3배 넘는 공원 생긴다
서울시가 도심의 세운상가 일대를 공원으로 만드는 계획을 확정했다. 세운상가 가운데 삼풍상가와 호텔PJ부지에 대규모 도심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는 뮤지컬 공연장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최근 열린 도시 재정비 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운 재정비 촉진 지구 재정비 촉진 계획'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는 낙후한 도심 지역인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해 광화문광장의 3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13만6000㎡)을 갖춘 '녹지 생태 도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낡은 공장 등이 밀집해 있는 세운상가 주변은 30~40층 고층 빌딩을 올…
조국 "이제 고마 치아라, 마"…야권, 막나가는 '선명성 경쟁' [정국 기상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향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3년은 너무 길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조 대표가 연일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하는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질세라 '탄핵 시사'로 맞불을 놓으면서 야권의 '선명성 경쟁'이 막나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조국 대표는 21일 오후 부산 서면에서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며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부산 사람 말…
"광주 잘 들어. 몽둥이로 대가리 깨진 것 봤지"…이재명, 황상무 발언 '5·18' 소재로 패러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하필 비유의 예시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들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오후 전북 군산 구 시청광장 유세에서 "경제만 망가졌느냐. 민주주의는 또 어떠냐. 지금 입을 틀어막고 귀를 틀어막는다"라며 황 전 수석의 발언을 도마 위에 올렸다.그러더니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너희 옛날에 대검으로, M16으로 총 쏘고 죽이는 것 봤지? 너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것 봤지? 조심해, 농담이야"라고 한 뒤 …
'내조의 여왕' 소개한 윤재옥 "집사람에게 늘 감사하다"
"우리 집사람 잠깐 나오시죠. 선거 때마다 고생이 많은데, 여러분, 박수 한번 쳐 주십시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대구 달서구 상인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부인 박혜숙씨를 단상 앞으로 불러 고마움을 표했다.박씨는 앞으로 나와 별다른 발언 없이, 내빈과 지지자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를 하는 사람을 남편으로 가급적 만나지도 말고 결혼도 안 하는 게 좋다"며 "그 정도로 힘들다"고 부인에게 미안함도 전했다.이어 "지역구를 남편 대신 챙기는 일도 많은데, 정치하는 사람들을 …
[과수원 사람들]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백혜련 수원을·이수정 수원정 후보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 한 달여를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안양 국민의힘 후보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후보…
아쉬운 무승부 황선홍 감독 “선수들,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
임시 사령탑으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태국과의 홈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황선홍 감독은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홈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2연승 이후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2차 예선서 승점 7을 기록하며 C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승점 4의 태국은 2위에 자리했다.FIFA 랭킹에서 한국(22위)보다 79계단 아래인 101위 태국을 맞아 태극전…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법조계 "당초 여론에 휩쓸려 진행된 사건…공직자에 대한 무차별적 기소 이뤄져선 안 돼""국민 관심사 높은 사건, 외부위원 통해 객관적으로 사안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세월호 특조위, 목적 달성하면 해산 해야하는 기구…행정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유가족에 위로 말씀 드린다'고 한 것, 승소 여부 관계없이 유족 마음 달래주려는 것"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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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두고 기싸움…'정상회담'인줄 아나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5)
(2024-04-18)
코스피, 차익매물에 2620대 하락...하이닉스↓·하이브↑
코스피가 금리와 환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20대로 밀려났다.SK하이닉스 등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이 부상한 하이브는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하락한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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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