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인정 세컨드홈 특례…“시장 효과 제한적”
수도권 등에 집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한 채 더 사도 1가구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이는 인구감소지역에 소비 여력이 있는 인구를 유입시켜 부동산 시장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집을…
KIAT, 신진 연구자-기업 간 정보 교류 창구 개설 추진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일하는 신진 연구자들이 기업이 진행 중인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신진연구자-기업 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신진연구자는 박사학위 소지자 중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또는 최초 조교수 이상 임용된 지 5년 이내 연구자를 말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정부 연구개발 제도 개선과 관련해 신진 연구자들의 제안을 조사한 결과 '기업과 소통·연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은 24.6%로 나타났다고 17일 …
금감원,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판매 '소비자 경보' 발령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경영인정기보험 관련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대표이사 등을 피보험자로 하여 경영…
지방은행 中企대출 신규 연체 작년만 2조…고금리 '보릿고개'
지방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새로 발생한 연체가 지난해에만 2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하자, 이들에게 실행한 대출에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올해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 등 5개 지방은행이 중소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새롭게 불거진 연체액은 2조2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8.1%(1조1106억원) 급증했다.…
농협 조합 부실채권 사상 첫 10조 돌파…흔들리는 상호금융
전국 1000여곳의 농협 조합들이 떠안고 있는 부실채권이 한 해 동안에만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금융권인 은행과 비교하면 전체 여신 규모는 아직 7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불거진 부실채권 규모만큼은 이미 거의 맞먹을 정도로 불어난 실정이다.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에서 대출의 질이 계속 나빠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까지 겹쳐지면서, 지역 상호금융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농협 조합들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런 악영향이 애꿎은 고객…
은행권 통신업 진출길 ‘활짝’...독과점 통신시장 흔드나
정부가 통신시장 진입 문턱을 점차 낮추고 있다. 이동통신사간 경쟁 활성화를 위해 제4이통사를 유치한 데 이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부수업무로 인정하면서 은행의 알뜰폰 시장 진출을 위한 통로를 열어줬다. 주요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이들의 금융·통신 결합 상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경우 이통 3사 독과점 구조에 균열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지난 12일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리브모바일’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
SK이노베이션의 ‘효자’ 등극…SK엔무브의 하드캐리
SK그룹의 에너지‧화학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의 기존 주력 사업들이 부진한 가운데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가 든든한 실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SK엔무브는 전망이 밝은 전기차용 윤활유와 액침냉각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더욱 확고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매년 1조원 정도의 등락을 보인 반면, SK엔무브는 꾸준히 1조원 내외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심했던 최근 3년간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2021년 1조7416…
조선 빅3, '수주호황 과실 수확' 본격화
3년 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난 조선업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호황의 ‘과실’을 수확할 전망이다. 불황기 저가 수주물량을 지난해까지 대부분 털어내고 호황기 높아진 선가로 수주한 물량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하면서 수익성 개선 여지도 커졌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흑자 규모는 분기별로 계속해서 늘어나 연간 영업이익은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HD현대중공업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
탐나는 LFP양극재…그럼에도 주력은 삼원계
NCM·NCA 등 프리미엄 삼원계 제품에 주력했던 국내 배터리 업계가 보급형 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양극재 업계도 함께 분주해졌다. 테슬라를 필두로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보급화를 위해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찾으면서, 양극재 업계 또한 관련 제품 개발이 불가피해진 것이다.그럼에도 주도권은 LFP배터리에 뺏기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존재한다. LFP배터리의 기술적 한계 등으로 시대적 흐름 변화에도 한국 기업들의 주력 제품은 그대로 삼원계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 LFP배…
제약산업 몸집은 커졌지만…‘채용’ 고민 깊어지는 업계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산업 고용 규모도 늘어난 모습이다. 다만 줄어드는 신입 채용과 짧아진 근속년수 등 불안정한 고용지표로 업계의 고민 역시 늘어가고 있다.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총 8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사업장 수도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제약산업 사업장 수는 740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23개소가 더 생겼다.반면 신규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신규 일자리의 …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검찰서 술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이화영…거짓말이면 '명예훼손 처벌' [법조계에 물어보니 389]
법조계 "검찰에서 피의자에게 술 권하거나 외부로 들어오는 술 반입 허용? 절대 불가""만약 쌍방울 직원이 몰래 술 반입했다면 교도관 속인 것…공무집행 방해로 처벌받을 것""이재명,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정치적으로 이용…사실 여부 가려진 다음에 인용해야""이화영, 재판부 기피신청 등 재판지연 시도한 인물…사법부가 발언 제대로 판단해야"
"파주 사망사건, 공범 여부 파악 우선…가해자 숨져 불송치 유력" [법조계에 물어보니 388]
"마약범죄 리니언시 제도, 불법에 면죄부…내부 기준 명확해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87]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류희림 "정상적인 공영방송, 자신들 보도가 오보로 드러난다면 관련 판결도 보도해야 해야""MBC, 장진성 관련 판결 보도 안 해…사과 두루뭉실하고 관련영상 홈페이지에 아직 있어"윤성옥 "장진성, 성추행으로 징역형 받은점 고려해야…사과 방식까지 방심위가 관여 못 해"
방심위,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의결 [미디어 브리핑]
언중위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 시정 권고…모방 자살 위험"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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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제안…'포퓰리즘' 그냥 1억씩 다 준다해라
尹,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비공개 표명… 반성문? 변명문?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9조원 지원…역대 3번째 규모
5차 중동전쟁 오나… 사과·대파값 또 오를라 '한숨'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제22대 총선과 운동권 청산 실패 자세히보면
정기수 칼럼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에 ‘드론 택시’의 시대가 열린다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계약 연애가 가져다준 뜻밖의 선물
[코인뉴스]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6만1000달러로 후퇴
美 금리 인하 지연·중동 지정학적 불안 요소가 원인코인베이스서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15)
(2024-04-0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17)
(2024-04-11)
코스피, 중동 리스크·환율 상승세 진정에 2%↑…2630대 회복
코스피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와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2630선을 회복했다.특히 한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서는 등 대응 수위가 높아지면서 환율 레벨이 안정됐다는 해석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0.52포인트(1.95%) 상승한 2634.7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으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3억원, 690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은 6578억원 순매수 해 차익실현…
코스피,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60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다시 2600선을 회복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16%) 오른 2614.22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지수는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614.86 까지 오르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1억원, 4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홀로 132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
코스피, 美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1%↓…2584.18 마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2600선을 내줬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로 출발해 장중 2600선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지수가 종가 기준 26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6일(2576.20) 이후 70여일 만이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3610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12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헀다.코스피 …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전셋값은 상승세
전세가격은 과거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가격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다만 매매시장과 임대시장이 서로 연결된 만큼 4월부터는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임이 더 강한 쪽에 기울어질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보합에서 움직임이 제한됐다. 신도시도 보합(0.00%), 경기·인천도 10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서울 개별지역은 ▲송파(-0.03%) ▲관악(-0.01%) ▲양천(-0.01%) ▲영등포(-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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