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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로 들여온다…"식약처에 수입 신청"

정부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특례 수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8일 중앙임상위원회가 렘레시비르의 도입 필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식약처에 렘데시비르의 해외의약품 특례수입(긴급도입)을 신청할 방침이다.
중앙임상위원회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에 대한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식약처는 국내 품목허가받지 않은 약에 대해 질본의 요청에 따라 약사법에 따라 특례 수입을 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소아용 칼레트라시럽도 이 같은 절차를 거쳤다.
정 본부장은 "현재 약품에 대한 공급이나 생산이 그렇게 여유 있게 많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최대한 협력해 약품을 확보하는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이 약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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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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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D-피플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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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피플라운지]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조합 계약서는 헌법과 다름없다”

‘한남더힐’
지어진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단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최고급’‧‘최고가’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이 단지의 시공사는 바로 대우건설이다.
그동안 강북권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단지를 만들어 낸 대우건설이 이번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은 이렇 듯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13일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만났다. 1985년 대우건설 입사 후, 35년이 넘는 기간 대부분을 주택사업부에 몸담았던 그에게서 단번에 내공이 느껴졌다.
20세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 이런 역사의 한 가운데에 서서 말그대로 ‘수주 전쟁’을 벌여 왔던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를 내뿜었다.
그에게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마음가짐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백정완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대한민국 최고급,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대우건설에서 준공했다. ‘하이엔드 주거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부심은?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최고급 주택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건설사 이름만을 붙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택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청담동 일대의 고급빌라촌 ‘로얄카운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트럼프월드’, 푸르지오를 한 층더 업그레이드 시킨 ‘푸르지오 써밋’,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사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최고가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한남더힐’까지.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우건설만의 주거 명작들을 탄생시켜 나가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고유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 대신 ‘트릴리언트 반포’ 브랜드를 내세웠다. 이번 수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반포는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반포 그 자체가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반포3주구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귀한 원석과도 같은 사업지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믿고, 이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입찰했다. ‘트릴리언트’라는 네이밍도 이러한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된 한남더힐과 같이, 반포의 중심에서 빛날 단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든 전략과 노력이 제안내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단독 브랜드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설사의 이름과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세운 아파트는 이미 도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별화를 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브랜드 네이밍의 패턴과 유행도 변화한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는 ‘차별화’라고 본다. 한남더힐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 준공 후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빛을 더 발하고 있으며, ‘트릴리언트 반포’ 또한 주변의 수많은 비슷한 단지들 속에서 본연의 매력을 자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런 트렌드 속에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나인원한남과 같은 우리 단지 만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이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며, 이는 주택 가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정비사업 특성상 사업 진행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할 텐데, 그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에서 제시했던 입찰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반포3주구에 임하는 자세는?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팀의 철칙은 ‘신뢰’와 ‘책임’이다. 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는 헌법과도 다름없다. 훌륭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안한 그 조건을 계약서에 담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번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서도 대우건설은 입찰지침과 조합의 계약서안을 100%에 가깝게 지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찰기준보다도 뛰어난 제안들을 다수 포함했고, 이를 그대로 계약서에 반영했다.
반포3주구 사업장은 이와 관련된 아픔이 이미 한차례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제안한 모든 내용과 입찰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 시승기

"아베 보고있나" 닛산 몰아낸 반일물결…토요타·혼다도 고전

판매 반토막 나며 한국시장 유지 여력 사라져
토요타·혼다는 한일관계 호전 기다리며 '버티기'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엉뚱하게 한국에 화살을 돌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도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결국 일본 기업이었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닛산-인피니티가 쫓겨나듯 한국을 떠나게 됐다.
한국닛산은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이라지만, 근본적으로 한국에서의 사업 부진이 원인이 됐다.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닛산이 언급한 ‘대내외적인 사업환경 변화’는 바로 아베 정부의 한국향 수출규제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다. 맥주 등 일부 소비재도 타격을 입었지만, 자동차는 사용 브랜드가 외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데다,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고가의 내구재인 만큼 타격이 더 컸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뤄지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닛산-인피니티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은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고, 올해는 더 상황이 나빠졌다.
닛산의 올해 1~4월 국내 판매실적은 8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3%나 감소했다. 신형 알티마와 맥시마 등 볼륨 차급에서 신차를 잇달아 내놓은 지 1년도 안된 것 치고는 초라한 실적이다.
럭셔리·고성능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성적은 더 초라하다. 1~4월 판매가 159대에 그쳐 무려 79.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때 알티마를 앞세워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일본차 열풍’을 일으켰던 닛산과 Q50을 앞세워 고성능차 애호가들을 매료시켰던 인피니티가 아베의 잘못된 판단으로 한국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 불황 속에서도 국내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닛산-인피니티의 몰락은 오롯이 아베의 폭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 BMW,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 유럽 브랜드들은 국산차들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닛산-인피니티의 철수로 다른 일본차 수입업체인 토요타코리아와 혼다코리아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들이 판매하는 토요타와 렉서스, 혼다도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긴 마찬가지다.
토요타는 올해 1~4월 국내 시장에서 165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9%의 감소를 보였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 역시 같은 기간 67.1% 감소한 185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한때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가장 잘 나가는 수입차 브랜드였던 토요타와 렉서스가 지금은 폭스바겐, 아우디, 볼보, 포드 등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혼다 역시 1~4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8.6% 감소한 1154대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기세가 아베 리스크 한 방에 꺾였다.
다만 이들은 한국 시장 철수 상황까지 내몰리진 않았다. 두 회사 모두 “한국 시장 철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요타의 경우 렉서스 브랜드와 더하면 월 800대 내외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브랜드 파워와 제품 라인업이 탄탄한 만큼 한일 갈등 이슈가 잠잠해지면 다시 치고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 한때 렉서스가 ‘강남 쏘나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향수도 남아있다.
토요타 본사 입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기아차의 안방인 한국 시장 공략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혼다코리아는 자동차쪽 실적은 부진하지만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하는 모터사이클 부문이 견조하게 버텨주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을 유지할 여력이 충분하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만큼 선호도가 높은데다, 대체재(代替財)도 마땅치 않고, 자동차에 비해 외부의 시선을 덜 의식하는 제품인 만큼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영향도 상대적으로 작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일관계 악화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1년 가까이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닛산은 제품 라인업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결국 철수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토요타와 혼다는 상대적으로 제품 라인업이 좋고, 상황이 호전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버틸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시몬스 맨션 부산기장점’ 열어

2020.05.30 14:00 |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kimys@dailian.co.kr)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부산의 신흥 관광 랜드마크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시몬스 맨션 부산기장점’을 열었다.
‘시몬스 맨션’이란 시몬스 침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100% 지원하는 형태의 대리점이다. 대리점주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매장 운영과 제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몬스 침대의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다.
시몬스 맨션 부산기장점은 동부산 최대 관광단지로 발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자리잡았다. 해당 지역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힐튼 부산 등의 쇼핑∙숙박 시설부터 2021년 설립 예정인 테마 파크까지 관광 콘텐츠가 밀집한 복합관광단지로, 동남권 최대 규모의 관광 상권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인근에 일광 신도시 및 정관 신도시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광객과 일대 거주민의 생활 수요까지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의 해안도로 및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송정, 해운대, 수영구, 남구 등 부산 및 울산 등의 동남권 고객까지 폭넓게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매장은 관광객 및 지역민의 다양한 가구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탁 트인 공간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 등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을 제안한다. 또한 시몬스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케노샤의 호텔 침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되며, 사은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무더운 여름 밤에도 쾌적한 수면 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자 ‘쿨 서머 나잇(Cool Summer Night)’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정 사이즈의 매트리스 구매 시 5% 할인,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할 경우 매트리스에 한해 추가 5%, 6월 30일까지 배송 및 설치를 완료하는 ‘얼리버드’ 고객 대상으로 매트리스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매트리스의 경우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50년의 브랜드 헤리티지에 한국 시몬스만의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과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안전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국내 최초·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침대 업계 안심비용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4년 추적 임상서 효능 입증

2020.05.30 12:59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csk3480@dailian.co.kr)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1)의 포스터 세션에 참여해 항암제 `온트루잔트`의 새로운 추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추적 관찰에 동의한 총 36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총 추적 관찰 기간은 5년이며,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그 중 53개월에 해당되는 최초 4년간의 수치를 집계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좌심실 박출률` 수치가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둘 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 관련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의약품 효능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시작 후 심각한 부작용이나 재발, 전이 등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하는 비율인 `무사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83.4%,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군에서 80.7%의 결과를 보였다.
치료 후 일정 기간이 경과했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체 생존율`은 온트루잔트 투여군에서 94.4%,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89.6%의 수치를 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 대회에서 4년 추적 임상결과를 포함한 총 3건의 온트루잔트 관련 임상의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내용은 주최측의 웹 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김희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임상의학본부장)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당사의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된 온트루잔트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미국서 온트루잔트 출시를 통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 판매에 본격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파트너사 머크와의 협력을 강화함과 더불어 공급 역량, 품질관리 역량을 발휘해 시장 진입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용, 두 번째 검찰조사 17시간 반 만에 종료 후 귀가

2020.05.30 10:28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과 관련해 사흘 만에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시간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전날 오전 8시20분부터 이 부회장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그는 지난 26일 첫 조사에서는 17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부회장은 첫 조사 당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소환한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의 여부를 조사했다.
이 부회장 조사에 앞서 검찰은 삼성 전현직 임원들을 수차례 불러 의사 결정 과정 등에 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의 과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을 위해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삼성은 합병과 승계작업은 별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조사 내용 등을 검토한 뒤,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혹에 연루된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대상과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간] '고객의 언어'에는 비밀이 숨어 있다

2020.05.30 10: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진짜 세일즈맨은 '고객의 언어'에 집중한다. 지금까지 마케팅과 세일즈를 다루는 책들은 세일즈맨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세일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일즈맨이 아닌 고객이다. 고객은 세일즈맨과 대화할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직업마다 특정한 언어 습관이 있고, 개인도 누구나 자기만의 언어와 습관이 있다. 고객도 고객의 언어 습관이 있고 그들만의 언어가 있다. 고객의 언어는 세일즈에서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그렇다면 고객의 언어를 어떻게 알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기반으로 세일즈 대화를 분석해서 고객의 언어 속 통찰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
책 '고객의 언어'는 20년 경력의 세일즈맨이 들려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진짜 세일즈 현장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이진국 제이케이엘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 각 산업 분야에서 리더가 된 사람들의 얘기와 함께 언제 어떻게 고객의 언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지 알려준다.
세일즈 전문가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기술에 대해 말할 때, 저자는 진짜 세일즈를 하려면 고객의 언어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이 사소하게 흘린 말 한마디, 눈짓과 몸짓 하나에서 고객의 심리 상태를 담은 진짜 메시지를 파악 후 대응한다면 모든 비즈니스는 성공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기업 간 거래(B2B) 세일즈 전문가이자,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세일즈를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을 담았다.
이 책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살아 있는 인터뷰가 담겨 있다. 고객에게 근본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언어가 통하는지를 조금이라도 더 알차게 전하고자 각 산업계 전문가들의 통찰과 조언을 담았다. 세일즈를 하다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제안하는 솔루션을 통해 세일즈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고객을 만나 신규 시장을 개척하거나 고객을 확보하고 싶은 세일즈맨, 기업 대상 세일즈에 관심 있는 직장인,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거래하는 일이 잦은 자영업자, 세일즈의 기본에 대해 알고 싶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고객의 언어'는 긴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보청기, 착용 시기 이를수록 효과 좋아

2020.05.30 09:00 |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mtrelsw@dailian.co.kr)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에 어머니와 대화가 어려운 팔순 어머니께 보청기를 해드렸다. 유독 보청기에 적응을 못하고, 착용해도 말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말을 듣고 청각전문가와 상담 끝에 저하된 말소리 구별력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난청이 있으면 단순히 소리만 작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특히 난청이 진행될수록 소음 속 말소리 구별이 어려워진다. 난청이 있음에도 보청기 착용을 미루고 방치하다 보면 청각세포 손상이 가속화되어 청력저하는 물론 말소리 인지 능력 저하 또한 가속화된다. 이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착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므로, 난청 진행 방지를 위해서라도 빨리 보청기를 통해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많은 연구결과에서 어음분별력이 70%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의 예후가 좋으나, 70% 이하로 수치가 떨어질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되어 있다.
난청이라고 하면 대개 노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12~35세의 전 세계 젊은 층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11억 명이 난청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난청 발생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난청이 있음에도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나 이해 부족으로 적절한 보청기 착용시기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며,“빠른 보청기 착용은 보청기 만족도를 높여 줄 뿐 아니라, 적절하게 증폭된 소리가 뇌의 청각신경을 자극해 청력과 어음 변별력 저하를 지연시켜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내 최초 세계 유명 브랜드 보청기(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등)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은 물론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 마포구, 송파구, 강서구에서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양질의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수요자 중심 재편되는 주택시장…떠오르는 ‘특화 설계’ 단지

2020.05.30 06: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맞춤형 특화 설계를 갖춘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바뀌면서 주거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 건설사도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화 설계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맞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대에 공급한‘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에는 총 1만813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03.1대 1의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단지는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구조가 조성되며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드레스룸 공간, 현관 양면 수납가구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부분이 부각돼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샀다.
같은해 10월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에 공급된‘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2차’는 평균 254.06대1의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됐다. 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3면 발코니의 넉넉한 서비스 면적과 친환경 조경설계를 선보였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 설계 단지가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눈여겨볼만 한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1층, 6개 동,전용면적 59~84㎡ 총 677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한 세대간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에 유리하고 맞통풍이 가능한 4Bay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대형 펜트리,워크인 신발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SK VIEW 해모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559가구 규모이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세대 내부(일부 제외)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알파룸선택 옵션시스템이 제공되며, 첨단 IoT 시스템인 'SKT Smart Home'과 SK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 VIEW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9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를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17개 동,전용면적 59~84㎡ 총 1347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이안’ 브랜드 아파트만의 5가지 ‘생활 효율’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현관과 팬트리,드레스룸 등에 수납 기능을 강화 시키고(살림착착),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관리척척). 또 단지 내 다양한 녹지공간과 단지 외곽에는 산책로가 마련 될 계획이다(재미톡톡).
롯데건설은 6월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 규모다. 속초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바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하는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홍콩發 미·중 갈등 재점화..."코스피 2000선 안착 시도는 지속"

2020.05.30 06:00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kms101@dailian.co.kr)

증시전문가들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따른 미·중 간 리스크 재점화 가능성에도 2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30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유로존 락다운 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조기정상화 가능성이 정책 및 유동성 변수와 결합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를 한껏 자극했지만 다음 주 시장 초점은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따른 미·중 간 리스크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결의된 상기 법안은 향후 2개월 내 상무위 최종 입법절차를 거쳐 효력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는 미중 및 대륙-홍콩간 정치 불확실성 확대의 도화선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미국은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되면 중국을 대상으로 ▲특별지위 박탈 ▲환율조작국 재지정 ▲1차 무역합의 ▲무역관련 제재 확대 ▲자산동결 및 금융규제 ▲비자철회 및 여행금지 등을 담은 코로나 책임법 제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 연구원은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선가도와 그간 내정간섭 이슈에 과민반응을 보인 중국 정치권의 특수성을 고려할 경우, 연내 합의안 도출 가능성은 미미하지만 여전히 강대강의 전면전 현실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피가 2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중립이하의 장세흐름의 전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중 마찰 재점화를 증시 하락 요인으로 꼽았지만 경기 개선 기대감과 글로벌 추가 정책 구체화로 인해 상승요인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물 지표 부진에도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 심리 지표 반등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 실물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사도 6월 초 국제노선을 재개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삶으로 되돌아가려는 노력을 본격화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최근 경제 침체에 맞서 보조금 5000억 유로와 대출금 2500억 유로 등 최대 7500억 유로 규모 재정 부양 패키지를 제안했다. 또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팬데믹 긴급 채권매입 프로그램(PEPP)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등장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
이 같은 긍정적 외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미·중 마찰 본격화 우려는 코스피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역외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 당 7.2위안에 근접하는 등 전운 고조되고 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마찰 범위 확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반도체 모멘텀 회복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1950~2040을 다음 주 코스피 밴드로 제시했다.

코로나 위기감 커지는 손보업계…엇갈리는 상품별 기상도

2020.05.30 06: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전반의 부정적 영향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도 위기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의 상품 구조도 재편될 것이란 예상이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보험이나 의료배상책임보험의 시장 규모는 커지는 반면, 항공기·선박·자동차보험 등은 수요가 예전만 못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글로벌 경영 전략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는 이번 달 초 상황별 위기 보고(Situational Threat Report Index·이하 SITREP) 지수를 레벨7로 파악하며 중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SITREP 지수는 0에서 10까지 나뉘며 과학·경제·사회적 정보에 기반 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지표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여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손보사가 직면하게 될 장단기 위협 요인으로는 직원의 원격 근무와 저금리, 성장률 등이 꼽힌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이 갑작스럽게 원격 근무를 경험하게 됐지만, 아직 대부분의 보험사는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란 평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심화로 저금리 환경이 장기간 이어지면 보험 사고의 발생시점과 보험금 지급 시점 간의 시차가 긴 롱테일 보험 종목의 손해율이 악화되고, 일부 보험 상품은 경제성이 없어 인수하지 않게 돼 손보사의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손보업계의 성장 저하를 가중시키면서 개인보험보다는 상업보험이 경기 흐름에 더 취약하게 반응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처럼 손해보험 상품 다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든 부문의 전망이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이버보험과 의료배상책임보험 시장은 덩치를 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향후 원격근무로 인해 사이버 리스크가 증가하면 이에 따른 사이버 보험 수요 증가가 관련 보험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란 해석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전문가의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의료과실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의료배상책임보험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물리적 피해를 보상하는 재물보험이나 주택보험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이동제한과 도시봉쇄로 인해 자동차보험과 여행자보험 시장은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은 새로운 자동차 구입자와 그에 따른 보험 가입자의 유입을 제한하고, 여행자보험의 수요 또한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다만, 자동차 운행 감소로 사고율이 낮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개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불어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직원 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근재보험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여행 및 운송이 줄면서 항공기·선박 보험시장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 같은 생활양식의 변화가 온라인쇼핑과 관련한 새로운 보험시장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재택근무와 이동제한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상거래 및 배달서비스에 대한 보험시장이 새롭게 부상할 것이란 예측이다.
홍민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현재 코로나19가 여러 분기에 걸쳐 산업 전반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손보사 또한 직원의 원격근무, 저금리, 성장률 측면에서 사업의 영속성 및 운영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사이버보험과 의료배상책임보험 시장 규모는 증가하고, 항공기·선박, 자동차, 여행자 보험 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손보사는 원격근무 및 디지털 환경을 정비하고, 보험증권의 보장범위 및 보험료를 조정하는 한편 미래의 리스크에 대비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의지 부족이나 성격 탓으로 오인하기 쉬운 '성인 ADHD'

2020.05.30 05: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일컫는 말로, 주로 소아나 청소년에서 많이 생기는 정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한소아청소년학회에 의하면 전체 성인 인구의 3~5%는 ADHD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 시절의 ADHD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지속될 확률도 50%에 달한다.
성인 ADHD는 소아 ADHD와 달리 산만하거나 시끄러운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성으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ADHD를 소아 및 청소년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오인해 각종 증상을 보이는 데도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ADHD의 경우 영화나 게임같이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쾌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는 과몰입 수준의 집중력을 보이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경생물학적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고 의지가 부족하거나 성격 탓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환자의 치료를 막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성인 ADHD는 우울, 불안, 충동조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ADHD는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며 정확한 평가와 처방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성인 ADHD의 원인은 소아 ADHD의 지속,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체계 이상, 스트레스 등이 있다. 주의 집중, 충동조절, 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성숙이 늦거나 발달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발병할 수 있다.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 치료이다. 주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사용하며, 메틸페니데이트는 전두엽에서 주의 집중과 충동 조절에 관여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서방형 제형은 환자가 약을 먹으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매일 아침 한차례 약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 시간이 길거나 더 오래 활동해야 하는 경우 전문의의 판단하에 투약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불안이나 예민함, 식욕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약물치료 외에 인지행동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일정을 잘 정리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매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하고 일의 순서를 매겨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분노와 충동과 같은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평소 집중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거나 계획을 완수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성인ADHD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특히나 성인 ADHD는 어린이ADHD와 달리 우울증, 불안장애,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커머스발 코로나 사태…유통업계·일용직 둘다 울었다

2020.05.30 05:00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이커머스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물류센터의 경우 고정으로 일하는 정규직보다 일감에 따라 단기적으로 근무하는 일용직 근무자 비중이 높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여러 곳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폐쇄적인 물류센터의 공간적 특성과 1000여명이 넘는 근무자가 한 데 모여 근무하는 업종별 특성도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쿠팡 부천, 고양 물류센터와 마켓컬리 서울 장지동 상온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유통업계와 일용직 근무자 모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기업들은 물류센터 폐쇄로 인한 막대한 손실과 일손 부족 등의 이유로, 일용직은 일자리 상실로 인한 생계유지 어려움 때문이다.◇물류센터 폐쇄…“일용직 생계수단의 단절로 작용”코로나19의 여파는 사회적으로 약한 고리인 노동자들에게 가장 먼저 강력하게 미치고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식업 등의 부진으로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되면서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물류센터는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 사태에서도 다수의 확진자들이 복수의 물류센터나 콜센터 같은 다른 업종에서 근무하다가 감염을 확산시킨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28일 현대그린푸드 경인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 지난 12~17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24~26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일한 일용직 근무자로 확인됐다.
또 잠시 주말 동안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 등을 했던 20대와 40대 콜센터 직원 두 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팡 물류센터까지 이어진 부천 돌잔치 집단 감염의 연결고리였던 사진사, 그 역시 주중에는 택시를 몰고 주말에 ‘투잡’을 뛰었던 40대 가장이었다.
문제는 이런 근무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물류센터는 밀폐된 공간이 많은 데다, 일용직과 같은 단기 근무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파악할 수 없어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거기다 마스크 착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매번 감시하기 어렵고, ‘무증상 전파자’가 50% 이상에 달한다는 점 역시 불안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단기 물류센터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역설적이게도 잘 살아 보려는 젊은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장본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물류센터를 전부 폐쇄하면 당장 근무자는 일자리 상실로 생계 유지 수단을 잃게 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명의 동료 확진자로 인해 근무지를 하루아침에 잃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일부 확진자의 경우 보건당국의 권고하는 '아프면 쉬기' 등 방역지침을 어기고 근무를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물류센터와 같은 일자리는 최저임금 인상과 청년 일자리 장벽이 높아지면서 단기 알바가 가능하다는 점과 시급이 높다는 이유로 매력적인 일자리로 손꼽혀 왔다.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신모(28)씨는 “물류센터 알바의 가장 큰 장점은 근무시간과 급여를 들수 있다”며 “특히 다른 알바의 인력소에서 대기를 하다가 허탕을 치고 집에 가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피해도 일파만파…“막대한 손실 감수 부담, 향후 리스크 관리 중요”지난 24일을 기점으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하루가 멀다 하고 속출하면서 유통업계도 고민도 깊어졌다. 확진자 한명이 나오면 물류센터 폐쇄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감내야 할 뿐 아니라, 소비자 감염 불안까지도 책임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소수 물류센터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한 곳만 문을 닫아도 당장 배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물류센터를 폐쇄하게 되면 가장 큰 걱정은 임직원들의 안전 문제다”면서 “그 다음으로는 전부 직매입 상품이다 보니 어찌보면 회사의 자산인셈인데 이를 밖으로 내보낼수가 없으니 상품 판매에 따른 손해가 크다”고 설명했다.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유통물류 박사)은 “물류회사 같은 경우에는 고정물량이라는게 있는데 이커머스 업체는 요일별로 물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그날그날 배송 상황에 맞춰 인력을 조정해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커머스 업체의 경우 지난 2~4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순풍을 타고 매출을 바짝 올렸는데, 또 다시 코로나19라는 낙하산을 타면서 하루 아침에 고꾸라 지는 신세가 됐다”면서 “그만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업태다. 일용직을 탓 할 것도 업체를 탓할 것도 아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내일 날씨] 대체로 맑고 기온 30도까지 올라…제주도엔 비소식

2020.05.29 21:0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토요일인 30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등 일부 지역선 비소식이 전해진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나타내는 가운데 여름 기운을 보이겠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수원 15도 등 12~17도를 나타내겠고, 부산은 17도, 울산 15도, 경상남도 13~17도를 유지하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낮 기온은 22도에서 최고 29도까지 오르겠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소식이 전해진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6시를 시작으로 모레 새벽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mm다.
충남북부해안에서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도와 경기도, 전라도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KTX 오송역 전차선 장애…2시간 만에 복구 완료

2020.05.29 19:11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KTX 오송역 경부선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겨 2시간 동안 열차 운행애 차질이 빚어졌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께 청주시 흥덕구 KTX 오송역 인근 경부선 하행선 전차선로가 지상 쪽으로 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오송역에서 대전역 방향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이며 전력을 공급하는 선로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번 일로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경부선 상행선도 한동안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2시간 만인 오후 5시 59분께 복구작업을 마무리 짓고 열차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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