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5-30 10시 기준
확진환자
11441 명
격리해제
10398 명
사망
269 명
검사진행
26298 명
27.1℃
구름조금
미세먼지 46

한미모 "배신감" vs 변수미 "허위사실"…성매매 논란 법정으로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전 부인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변수미 측도 맞대응에 나섰다.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은 28일 변수미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혐의로 고소했다.
해율 측은 고소장을 통해 한미모와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가 있었으며, 변수미가 개입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변수미가 상습도박을 하는 과정에서 한미모를 도박장에 감금하고 도박을 돕게 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았다.
해율 측은 "한미모는 변수미 거짓말에 속아 생활을 접고 필리핀까지 갔으나 착취만 당하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변수미는 2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 알선은 사실이 아니며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변수미는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기에 도움을 준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변수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한미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분석

[D기획┃무늬만 극장 개봉작③] 숨은 걸작 찾기, 영화계 숙제

지금은 영화 홍수 시대다. 대중들은 제목조차 들어보지 못한 작품이 극장에 걸렸다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영화 개봉 자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조차 국내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관객들도 지나치게 많이 쏟아지는 영화들 속에서 숨어 있는 진주를 찾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작품들이지만 극장에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최근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중 상당수는 개봉 시기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나다브 라피드 감독의 '시너님스(Synonyms)'나 2018년 금곰상을 받은 아디나 핀틸리에 감독의 '터치 미 낫(Touch Me Not)'조차 아직 국내 관객들의 만나지 못했다. 해외 영화제 수상이 국내 흥행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데다, 이를 받아줄 영화관의 상황도 그리 여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회를 받은 작품들조차 성적은 기대 이하다. 201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나 2017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조차 누적 관객수 2만 명을 넘지 못했다.
작품 홍수 속에서 좋은 작품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관객들의 몫이다. 관객들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작품 정보를 취합하느냐에 따라 영화를 보는 눈도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건 영화 유튜버들이다. 양경미 한국영상콘텐츠산업 연구소장은 "영화 평론가들은 대중들의 시각과의 괴리가 있고, 영화 매체나 잡지는 작품 홍보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며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게 영화 관련 유튜버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영화제작사들이 유튜버들을 영화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과거 음식 관련 파워 유튜버들이 지나치게 상업성을 띠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의 외면을 받은 것처럼, 영화 유튜버에 대해서도 맹신보다는 다양한 비판적으로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양 소장은 "영화는 직접 보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고, 보고 난 뒤엔 후회해도 환불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관객들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취합함으로써 스스로 영화 선택에 따른 손해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운영하는 특별관 CGV 아트하우스, 롯데시네마 예술영화관 아르떼, 메가박스 필름소사이어티 등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이들 상영관에서는 작품성이 높지만, 관객들이 놓치기 쉬운 다양성 영화나 독립예술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그나마 이 상영관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상영기간과 상영횟수를 보장받는다.
최근에는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데이인뉴욕'이 독립예술영화 전문관에서 소개되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이 개봉을 미룬 최근에는 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마스터',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아메라칸 허슬'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CGV 황재현 홍보팀장은 "각종 특별전이나 감독 회고전 등을 기획해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힐링하고 메시지를 전달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을 잘 선별해서 상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극히 일부 상영관에서 이루어지는 데다, 작품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상업적인 영화나 독립예술영화 모두 결국은 작품 홍보에 따른 노출 빈도, 감독과 배우들의 인지도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영화관이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도 결국은 외형적인 요소에만 집착한다는 비판도 있다. 양 소장은 "영화들이 홍보에 연연하고 질보다는 환상주의에 빠진 투자·제작사들이 많아졌다. 콘텐츠보다 외적인 인지도에 집착하는 것은 경향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영화관들도 결국은 이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영화관이) 일정한 기준에 의해 작품을 선별하는 것 또한 결국은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제한시킨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다양한 영화들이 보다 많은 상영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다. 관객 평가를 받기도 전인 개봉 첫 주부터 극히 제한된 상영관 상영으로 운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극장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을 관객들이 접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 제도적 정착시킬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도 점검해봐야 할 시점이다.


'바람과 구름과 비' 어린 명성황후 마주한 박시후 반응은?

2020.05.30 15:52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박시후가 훗날의 명성황후와 마주한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 /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에서 박시후(최천중 역)가 우연히 마주한 박정연(명성황후 민자영 역)의 관상을 유심히 관찰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속세를 떠나 명리학에 매진했다. 이후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악한 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한양에 도착, 운명을 꿰뚫어 보는 역술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과 훗날의 명성황후인 민자영(박정연 분)의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인가 알아본 듯한 최천중은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돈과 약재까지 건넨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봉련(고성희 분)은 이미 민자영이 왕재라는 것을 알아보고 김병운(김승수 분)의 감시를 피해 그녀를 다시 찾아내려 고군분투했다. 후일 자신이 민자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민자영은 앞으로 펼쳐질 권력 싸움의 핵심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악(樂)인전' 민경훈-임영웅 듀엣?…락트롯 기대감

2020.05.30 13:33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락발라더' 민경훈과 '트롯히어로' 임영웅의 듀엣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30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KBS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6회에서 '상마에' 이상민과 서장훈, 민경훈의 깜짝 만남이 그려진다.
특히 이상민이 '락발라더' 민경훈과 '트롯히어로' 임영웅의 만남을 위한 물밑 작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락트롯'이라는 또 하나의 역대급 뉴트로 프로젝트가 성사될지 관심을 고조시킨다.
이날 이상민은 민경훈에게 "임영웅과 듀엣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뜻밖의 제안으로 고민에 빠진 민경훈에게 이상민은 "곡 작업 들어간다"며 자신의 거대한 계획을 밝힌 후 "시간을 갖고 천천히 꼬실게"라며 주저 없이 선전 포고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민경훈, 임영웅 조합이면 100%"라며 민경훈의 합류를 부추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이다.

'K-POP 新 엔진' 시크릿넘버, '후 디스' MV 1000만뷰

2020.05.30 12:20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그룹 SECRET NUMBER(시크릿넘버)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로부터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인엔터테인먼트와 알디컴퍼니에 따르면 시크릿넘버의 데뷔 싱글 'Who Dis?'의 뮤직비디오가 30일 오전 7시 기준 유튜브에서 1000만뷰를 돌파했다. 갓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반응에 특별한 눈길이 시크릿넘버에 모이고 있다.
시크릿넘버를 향한 높은 관심은 이미 예감됐던 바다. 시크릿넘버의 'Who Dis?' 뮤직비디오 공개 5일 만에 700만 뷰를 돌파, K-POP 월드 트래픽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류의 새로운 심장임을 증명해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튜브는 물론 네이버 TV,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크릿넘버의 영상들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내로라하는 아이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크릿넘버를 향한 글로벌 반응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영상, 화보 인터뷰 외에도 미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해외에서 시크릿넘버에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민 배우 디안 사스트로워도요(Dian Sastrowardoyo)가 시크릿넘버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 저스틴 비버, 브리트니 스피어스, 방탄소년단, 두아리파 등의 빌보드 히트곡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멜라니폰타나의 응원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넘버 측은 "데뷔부터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신 글로벌 K-POP 팬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크릿넘버의 향후 발걸음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넘버는 지난 19일 첫 번째 싱글 'Who Dis?'를 발매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 앨범 연기 "추가 작업 필요"

2020.05.30 11:51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가 7월로 미뤄졌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내달 15일 선보이려던 아이린·슬기 유닛의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 발매를 7월 중으로 연기했다"고 공식 커뮤니티에 공지했다.
소속사는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앨범 발매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정확한 발매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린과 슬기의 첫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보이스 코리아' 첫 방송부터 코치진 기립…최고시청률 3.5%

2020.05.30 09:40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qurk@dailian.co.kr)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 등 막강한 코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 2020' 첫 방송은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주 출연 예정인 남성 참가자 무대인 '제발' 예고 장면에서는 최고시청률인 3.5%까지 올랐다. 1539 타겟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방송 동안 10대~40대까지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과 그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다가도 자신의 팀에 영입하기 위해 티키타카를 펼치는 코치진들, 패밀리 룸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한 MC 장성규까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참가자 박창인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 주목을 받았고 다이나믹듀오와 한 팀을 이뤘다. 보아와 김종국의 선택을 받은 두 번째 참가자 오브어스는 보아를 코치로 선택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벤의 '열애중'을 부른 정유진은 김종국과 성시경의 선택을 받았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흐느끼던 정유진의 노래가 끝나갈 무렵 보아와 다이나믹듀오가 동시에 버튼을 눌러 드라마틱한 두 번째 올 턴을 기록했다. 정유진은 솔로로 나만의 색깔을 찾는데 고민이 많았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김종국을 코치로 선택했다.
황주호는 허각의 '바보야'를 선곡했다. 다이나믹듀오와 성시경이 거의 동시에 선택 버튼을 누른 순간, 성시경에게 '블락(block)' 버튼이 켜졌다. 이어 보아와 김종국까지 버튼을 누르며 세 번째 올 턴을 기록한 황주호는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며 보아 코치를 선택했다.
국악 발성의 조예결은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승부했다. '그라소나를 위한 난봉가'라는 다소 생소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 조예결은 성시경을 제외한 세 코치의 선택을 받았다. 조예결은 정말 재미있는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어필한 다이나믹듀오를 선택했다.
이어진 참가자는 해맑은 4차원 소녀 김예지. 신촌 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김예지는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음색과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한번 올 턴을 이끌어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예지에게 코치진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화답했고, 감탄과 극찬으로 어필을 이어갔다. 김예지의 선택을 받은 성시경은 진심으로 감격하며 무대에 드러눕는 등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방송 말미에는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한 후 이름을 세 번이나 바꾸며 활동을 이어나갔던 참가자의 등장에 놀라는 코치진들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TV 엿보기

· · ·

스타인터뷰

[D:인터뷰] 회사 대표 된 유빈 “자유로움에서 오는 책임감 느껴”

소속사 설립 후 첫 신곡 '넵넵' 21일 발매
새내기 대표로서 보인 포부...회사 방향성 언급

취재진을 만나자마자 주섬주섬 가방을 뒤적이더니 ‘아티스트/CEO’라고 적힌 명함을 일일이 건넨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고,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했다. 이제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real recognize real)는 뜻의 ‘르’(rrr)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기획사 대표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렵지만 도전해보자는 생각에서 저지른 거죠. 계속 JYP에 있었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부분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면서 ‘내가 좋은 회사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의 도움을 받았구나’ 체감했어요. 하나하나 배우는 과정이 힘들지만, 재밌기도 해요. 무엇보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하하. 물론 회의라는 과정을 거치긴 하지만 셀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어엿한 사장님이 된 유빈은 21일 디지털 싱글 ‘넵넵’을 발표했다. 박진영 프로듀서의 곁을 떠나 내놓는 첫 결과물에 그는 “신기하고 설렌다. 성적에 대한 기대나 목표치를 두지 않고, 최대한 자유로운 마음으로 즐겼다”고 말했다.
유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넵넵’은 SNS 대화방에서 ‘넵’이라는 표현을 자주쓰는 현대인을 이야기하는 힙합 곡이다. 래퍼 유빈은 특유의 걸크러시함을 내려놓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달라진 콘셉트는 그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있었다.
“곡에 접근하는 건 평소와 마찬가지였어요. 곡을 만들 당시의 내 솔직한 감정을 담는 거죠. 접근법이 아니라, 저의 상황이 변하면서 곡도 달라진 것 같아요. ‘넵넵’은 저의 현재를 가장 잘 표현한 곡이에요. 퇴근할 때의 기쁨, 자유의 가쁜 등을 가사에 녹여냈어요. 퍼포먼스적으로 멋있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게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넵넵’에는 ‘미 타임’(ME TIME)이란 부제도 따라붙었다. 사무적인 ‘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자기만의 시간’이라는 의미의 제목이다. 유빈은 “나에게도 ‘넵병’이 있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대답하다가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유, 오직 나를 위한 시간도 함께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사에 ‘JYP’가 언급된 것도 독특하다. ‘땡스 제이와이피, 벗 프리 나우’(THX JYP but Free now) ‘참 편했지 뭐’ ‘꿀 빨았지 뭐’ ‘건강한 유기농 집밥’ ‘내 입엔 msg가’ 등 박진영을 연상케 하는 가사들이 다수 등장한다.
“사실 박진영 피디님에게는 너무 감사해요.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한 사람이니까요. 아티스트가 회사를 꾸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곡을 쓰는 것도 그렇고. 제가 회사를 차린다고 했을 때 피디님이 ‘큰 용기’라고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궁금한 게 있으면 꼭 물어보라고 당부도 하시고, 상표권 체크 등 회사 운영의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줬어요. 전 진짜 행운아인 것 같아요. 마치 자취한 딸을 걱정해주는 부모님 같달 까요. 하하.”
독립심이 강한 유빈은 어렸을 때부터 한 회사의 CEO가 되는 걸 꿈꿨다. 하지만 막상 한 회사의 대표가 되면서 자유로움이 주는 책임감도 느껴야 했다.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소한 결정은 물론, 회사의 전체적인 운영에도 직접 참여해야한다. 모든 결정의 책임도 스스로 짊어져야 한다.
“처음엔 후회했어요.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는구나’ ‘알면 안 했을 건데’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들이 모두 내 경험이고, 재산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즐기는 단계에 온 것 같아요. 전에는 많은 걸 결정하고 이야기를 듣는 방식이었지만, 이제 제가 모든 걸 결정해야 하는 위치에 있잖아요. 그게 정말 어려워요. 책임감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요. 최근에는 딱히 어려운 스케줄이 아니면 직접 운전해서 가기도 해요. 이러다가 제가 매니저로 MBC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하.”

유빈은 최근 첫 아티스트를 영입했다. 유빈과 함께 원더걸스로 활동했던 혜림이다. 혜림은 결혼을 앞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MBC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이다.
“혜림이는 색깔이 정말 많은 친구인데 원더걸스에서 그룹에 충실한 나머지 본인의 매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요. 우리 때문에 기회가 많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니까 미안한 마음이 있었어요. 큰 회사에서도 좋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친군데, 제가 먼저 제안을 했던 이유는 ‘나만큼 혜림이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었어요. 흔쾌히 제안을 받아줘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유빈은 새 앨범에도 애정이 넘쳤지만, 새내기 대표로서 특히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배우, 코미디언,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등 장르에 상관없이 즐겁게 자기 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 음악적으로 보자면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한 그룹을 만들고 싶은 꿈도 있어요(웃음)”

사건사고

·
·
·

한미모 "배신감" vs 변수미 "허위사실"…성매매 논란 법정으로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전 부인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변수미 측도 맞대응에 나섰다.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율은 28일 변수미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혐의로 고소했다.
해율 측은 고소장을 통해 한미모와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 사이의 강압적 성관계가 있었으며, 변수미가 개입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변수미가 상습도박을 하는 과정에서 한미모를 도박장에 감금하고 도박을 돕게 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았다.
해율 측은 "한미모는 변수미 거짓말에 속아 생활을 접고 필리핀까지 갔으나 착취만 당하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변수미는 29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매매 알선은 사실이 아니며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변수미는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기에 도움을 준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좋은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변수미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한미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 부른 뒤 성매매"…BJ 한미모, 여배우 A씨 고발

인터넷 방송 BJ 한미모가 여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파이낸셜뉴스는 한미모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전처 A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미모는 A씨가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필리핀 마닐라로 오라고 제의한 뒤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한미모는 A씨의 설득에 B씨와 만났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성매매가 아닌 단순한 이성을 주선한 것으로 생각했다고도 했다. 또 한미모는 B씨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모는 A씨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로 A씨와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싱 모델 활동 출신인 한미모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남 "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눈물로 호소

대작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이 대법원 공개 변론에서 무죄를 호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영남의 상고심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최후 진술에서 조영남은 "지난 5년간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화투그림은 미국 화가 앤디워홀이 평범한 코카콜라병을 그대로 그려 성공한 것에 착안했고, 한국의 대중적인 놀이기구 화투를 찾아 팝아트로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투 그림의 제목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한 뒤 "한국인의 애환이 담긴 화투를 꽃으로 상정해 '극동에서 온 꽃'이라고 하는 등 '개념 미술'에 가깝다. 그림을 잘 그렸나 못 그렸나를 따지는 건 옛날의 미술 개념이다"고 강조했다.
조영남은 "남은 인생을 갈고 다듬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옛날부터 어르신이 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 한다 했는데 너무 오래 화투 갖고 놀았나보다. 결백을 가려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조영남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에 가벼운 덧칠 작업만 한 작품 21점을 17명에게 팔아 1억53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송씨가 단순한 조수가 아닌 독자적 작가라고 판단해 그림 대작을 구매자들을 속인 행위로 보고 조영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이를 뒤집어 무죄를 선고했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 폭행장면, 방심위 '권고' 처분

JTBC '부부의 세계'가 폭행 장면과 관련해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결정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연 회의에서 최근 종영한 '부부의 세계'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8회 방송에서지선우(김희애 분)의 전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사주를 받은 괴한 박인규(이학주 분)이 지선우 집에 침입해 선우를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마치 슈팅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괴한의 1인칭 시점으로 전환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5세 이상 시청가'임에도 불구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고 지적했다.
방심위 측은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거나, 괴한이 침입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괴한의 시점에서 묘사하고, 성관계를 대가로 유부남에게 명품 가방을 요구하는 여성의 모습 등을 방송하면서 같은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 시간대에 재방송했다"고 지적했다.
‘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하며,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서울중앙지검이 다시 수사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가수 마약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다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수원지검으로부터 양 전 대표와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 사건을 받아 강력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할 지역과 수사상 필요성 등을 고려해 사건 이송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지인 A 씨를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사서 일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인 비아이 관련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비아이의 마약 구매 사실을 진술한 A 씨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A 씨가 지난해 6월 이 사건을 공익제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직접 수사에 나섰다가 경기남부경찰청이 전담팀을 구성하자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송치했다.

JTBC "'쌍갑포차' 전창근 PD,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없다"

JTBC가 드라마 '쌍갑포차'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JTBD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JTBC는 이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JTBC는 "그런데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 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홍글씨' 변혁 감독-고 이은주 악성루머 유포 남성 벌금형

'주홍글씨'를 연출한 변혁 감독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황여진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송모(31·남)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송씨는 2017년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블로그에 변 감독과 이씨에 관한 허위사실을 담은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송씨의 회사는 화젯거리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소재를 찾던 송씨가 한 인터넷 카페에서 발견한 변 감독과 이씨 관련 글을 재구성해 회사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의 글은 "변 감독이 이은주를 고의로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글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며 타인의 글을 인용하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감독이 생전에 이은주가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괴롭히려고 '주홍글씨'에 캐스팅한 뒤 노출 장면을 30여차례나 반복해서 촬영하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은주가 영화 촬영 후 노출 연기 때문에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이는 이은주의 사망에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검찰 조사 결과 변 감독이 이은주를 괴롭히기 위해 영화에 캐스팅하거나 노출 장면을 30차례 넘게 반복해 촬영했다는 등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송씨는 "유력 언론사의 기사나 뉴스 때문에 블로그 게시글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었다"며 "영화계에 만연한 감독과 여배우 사이의 부당한 강요나 억압을 근절하려는 의도였고, 명예훼손 의도나 비방 목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송씨의 글이 허위사실이며, 글 내용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도 송씨가 변 감독을 비방하기 위해 글을 게시했다며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송씨가 글을 쓸 때 참고한 카페 게시글의 대부분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의견인 데다 작성자가 누구인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송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송씨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변 감독)의 고소 이후 블로그에서 글이 삭제된 점과 송씨가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선빈에 민·형사상 조치 취할 수밖에”…웰메이드, 억지주장에 칼 빼들까

배우 이선빈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선빈의 주장을 반박하며 두 번째 입장문을 내놓았다.
23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법무법인 평산을 통해 앞서 이선빈이 주장한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앞서 소속사는 이선빈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같은 날 이선빈은 소속사에서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연예활동에 대한 지원도 없었다고 맞섰다.
회사가 이선빈의 정산 자료 등 제공 요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정산자료는 이선빈이 이를 다시 요청하기 약 2년 전에 그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정산서에 서명한 자료들이며, 이선빈은 같은 내용을 고소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주장을 번복하기도 하는 등 정산자료 제공요청은 계약해지를 요구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하고 매니저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주장에 대해 “계약 상대 업체와 관련한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선빈은 회사가 시정요구를 거부하고 해지통지에 대해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는 등 계약해지를 인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선빈의 요구는 처음부터 억지 주장이었다”라며 “여전히 이선빈을 소속배우로 등재하고 있는 등 계약을 유지하려 하였으나, 이선빈은 회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인터넷 포털업체에 소속사 삭제를 요구하는 등 계약 이행을 거부하였다”고 했다.
특히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회사와 배우 사이의 전속계약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선빈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회사는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못박았다.
아래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이선빈의 소속사 주식회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대표 서상욱, 이하 회사)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평산의 박천혁 변호사입니다.
회사는 2020. 5. 21.자 회사의 공식입장에 대한 같은 날 배우 이선빈의 공식입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가. 회사가 이선빈의 정산자료 등 제공요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에 관하여
회사는 이선빈이 요청하는 정산자료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없고, 해당 정산자료는 이선빈이 이를 다시 요청하기 약 2년전에 그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정산서에 서명한 자료들이며, 이선빈은 같은 내용을 고소하는 과정에서도 여러차례 주장을 번복하기도 하는 등 정산자료 제공요청은 계약해지를 요구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었습니다.
나. 회사가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하고 매니저를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주장에 관하여
회사는 계약 상대 업체와 관련한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 회사가 이선빈의 시정요구를 거부하고 이선빈의 해지통지에 대해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는 등 계약해지를 인정했다는 주장에 관하여
이선빈의 요구는 처음부터 억지 주장이었고, 회사는 이선빈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회사는 여전히 이선빈을 소속배우로 등재하고 있는 등 계약을 유지하려 하였으나, 이선빈은 회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인터넷 포털업체에 소속사 삭제를 요구하는 등 계약 이행을 거부하였습니다.
라. 회사가 이선빈을 전속계약서 위조로 고소하였고, 그 과정에서 ‘이선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는 주장에 관하여
이선빈이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대표이사 서명을 도용한 위조된 전속계약서를 사용하였고, 회사는 위조된 전속계약서가 사용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였으며, 이선빈에게 ‘위조된 전속계약서 사용’을 문제삼았을 뿐 이선빈에게 ‘전속계약서를 위조하였다’고 주장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선빈이 사용한 전속계약서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한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위조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마. 회사는 이선빈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한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도록 자발적인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이선빈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와 배우 사이의 전속계약은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회사는 이선빈이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이선빈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회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선빈이 동의한다면, 이선빈이 문제를 제기하는 해당 정산서와 이선빈이 사용한 문제 있는 전속계약서를 공개하고 그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할 의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