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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매각설, 엇갈린 팬 반응

  • [데일리안] 입력 2020.05.20 12:12
  • 수정 2020.05.20 12:12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채권단으로부터 야구단 매각 요구 받아

명문 구단 매각설에 팬 반응도 엇갈려

매각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두산 베어스. ⓒ 뉴시스매각설이 흘러 나오고 있는 두산 베어스. ⓒ 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의 매각설에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의 모기업인 두산중공업은 채권단으로부터 야구단 매각을 요구받고 있다.


이미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방안 일환으로 21일부터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한다 밝혔고, 지난 15일에는 2차 명예퇴직 신청을 마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구단은 모기업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최근 몇 년 동안 FA 자격을 얻은 민병헌(롯데), 양의지(NC) 등 팀의 간판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올 시즌을 마치면 무려 9명이나 FA 자격을 얻게 돼 주축 선수들의 이탈은 더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매각설이 흘러나오자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우승 3회)에 성공할 정도로 이제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하지만 이런 구단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매각설에 시달리자 안타까운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베어스는 1982년 프로 출범과 함께 모그룹이 바뀌지 않은 3팀(삼성, 롯데) 중 하나다. 그만큼 충성도 높은 다수의 팬들이 운집해 있다. 이에 “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응원팀이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빵빵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룹에 매각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있다. 한 야구팬은 “평생 베어스 팬으로서 모기업이 바뀐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몇 년째 좋아했던 선수를 보내야했던 팬으로서 빵빵한 모기업이 있다면 행복할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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