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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행 급물살…손흥민과 한솥밥?

  • [데일리안] 입력 2020.07.15 15:29
  • 수정 2020.07.15 21:4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 구단 간 실무 협상 진행 중

이적료가 관건, 슈퍼리그 개막일인 25일 이전 결정날 듯

토트넘행에 근접한 김민재.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토트넘행에 근접한 김민재.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세계 정상급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과 관련해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 구단 간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현재 유럽 구단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토트넘을 비롯해 왓포드, 에버튼, 라이프치히, 라치오, FC포르투, PSV 에인트호벤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들이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든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미 한국 선수인 손흥민을 영입해 큰 성공을 거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서 10골-10도움을 기록하며 EPL 내에서도 정상급 공격수로 우뚝 섰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과거 이영표부터 한국 선수에 대한 호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때 마침 토트넘은 차기 시즌 중앙수비수가 필요하다. 그간 팀의 후방을 책임졌던 베테랑 얀 베르통언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또 다른 자원인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고, 다빈손 산체스의 기량도 살짝 아쉽다.


키 190cm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춘 김민재는 뛰어난 제공권에 빠른 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탈아시아급 수비수로 평가를 받는다. 아직 1996년생인 어린 나이도 강점이다.


유럽리그 경험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지만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많은 A매치를 치러본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추천까지 더해졌을 것으로 보여 토트넘도 확신을 갖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민재와 손흥민. ⓒ 뉴시스토트넘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민재와 손흥민. ⓒ 뉴시스

관건은 이적료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과 2021년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베이징이 터무니없이 높은 이적료를 부른다면 토트넘행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


현재 양 측도 이적료를 놓고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반면 베이징은 이보다 높은 1700만 유로(약 230억원) 정도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이 얼마나 금액 간극을 줄이느냐에 따라 김민재의 영국행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 훈련 복귀를 위해 지난 5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내면서 유럽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토트넘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슈퍼리그가 오는 25일 개막 예정이라 김민재의 토트넘행 확정 여부는 그 전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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