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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명령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여부 법원 손에 달렸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7.27 09:44
  • 수정 2020.07.27 09:55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쇼플레이ⓒ쇼플레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 주최사가 송파구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반발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27일 오전 쇼플레이 관계자는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를 상대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공연 3일 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지나”라며 “한류의 중심이었던 K-팝 가수들의 콘서트는 지금 예술계 및 체육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000석이 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400석밖에 안 되는 태사자 콘서트도 공연 하루 전에 취소됐다.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하여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특히 쇼플레이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지쳤을 때 ‘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위안을 주었고 많은 사랑도 받았지만, 그 콘서트를 준비하던 제작사와 수많은 업체들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로 현재 부도 위기에 몰려있다”며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핸드볼경기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5000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지난 24일 첫 공연이 예정됐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개막 사흘을 앞두고 일정을 변경했다.


당시 송파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고 5일 이내 9명 이상 확진자 발생 등으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이유를 들었다.


공연 일정 변경을 공지하면서도 쇼플레이는 “총 1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 회당 관객 규모를 5200명으로 축소하고, 방역비용으로만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호소했다.


결국 막대한 피해를 안게 된 쇼플레이는 송파구의 이러한 결정에 결국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것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지방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법원의 판단이 공연 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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