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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승기 잡자”…시중은행 오픈뱅킹 중심 앱 개편 속도

  • [데일리안] 입력 2020.08.15 06:00
  • 수정 2020.08.14 21:56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앱 메인화면서 다른 은행 계좌 물론 총액까지 확인 가능

고객별 특성 반영한 맞춤기능도 신설…“편의성 극대화”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모바일뱅킹 앱 화면구성을 개편하고 나섰다.ⓒ우리은행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모바일뱅킹 앱 화면구성을 개편하고 나섰다.ⓒ우리은행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모바일뱅킹 앱 화면구성을 개편하고 나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모바일뱅킹인 '우리원(WON)뱅킹'에서 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이로써 고객들은 우리원뱅킹 메인화면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보유한 계좌 총액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전체 금융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우리WON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시 문자, 카카오톡 등에서 복사한 계좌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IBK기업은행 역시 모바일뱅킹 '아이원(i-ONE) 뱅크' 첫 화면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배치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기능을 신설하고 강화했다.


고객별로 자주 사용하는 거래내역, 검색 기록, 상품가입 내역 등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메뉴 구성과 상품 등을 추천해준다.


수수료 혜택 정보, 예·적금 만기일, 이자 납입일 등 주요 혜택과 금융일정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상품몰을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해 전면 개편했다. 상품몰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해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KB스타뱅킹'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충전 기능을 신설하고 잔액모으기 기능을 강화했다.


충전은 예금·대출 등 거래 화면에서 잔액이 부족하거나 추가금액이 필요한 경우 다른 은행의 계좌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빠르게 이체 시키는 기능이다. 거래 중 화면에서 벗어날 필요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이체할 수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앱 개편에 나서는 이유는 오픈뱅킹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오픈뱅킹 가입자는 누적 4096만명, 등록계좌는 6588만좌에 이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중심 앱 개편으로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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