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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친서 공개 다음날…트럼프 "김정은 건강하다. 과소평가 말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9.11 09:51
  • 수정 2020.09.11 09:51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친서 공개로 '북한 변수' 불거질까 우려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정은은 건강하다. 절대 그를 과소평가 말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북미 정상 간 친서 내용 일부가 일부 공개된 지 하루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왜 갑자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을 언급하고 나섰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전날 외신들을 통해 일부 내용이 공개된 북미 정상간 친서와 관련해 북한 측이 불쾌감을 표할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 관리에 나선 걸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대선 전 북한 군사도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가 북미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를 입수했다는 사실을 알고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드워드는 오는 15일 발간되는 신간 '격노'를 통해 친서 27통을 공개할 예정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우드워드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은 그를 조롱하면 안 된다"며 "당신이 김 위원장을 조롱해 빌어먹을 핵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친서 공개가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을 일찍이 우려해왔던 셈이다.


다만 '돌발적인'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을 감안하면 큰 의미 없이 이번 트윗을 남겼을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김 위원장이 잠행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보게돼 기쁘다"고 트윗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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