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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는 여성, 신속하게 지명”

  • [데일리안] 입력 2020.09.20 14:04
  • 수정 2020.09.20 14:05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자 지명을 신속히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엇빌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다음 주에 (대법관)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며 “여성이 될 거다. 아주 재능있고 훌륭한 여성”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남성보다 여성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앞서 백악관에서도 취재진에게 “매우 조만간 후보자가 나올 것”이라며 내주 지명 계획을 밝히고 유력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악관 안팎과 언론 등을 통해 보수 성향 여성인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와 제11연방고법의 쿠바계 여성 바버라 라고아 판사 등이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취재진 앞에서 배럿 판사는 매우 존경받고 있다고 말했고, 라고아 판사에 대해선 “비범한 사람이고 히스패닉”이라고 했다. 후임 인선 과정에 관해선 “우리는 그 절차를 존중하기를 원하고 그 절차는 진행될 것”이라며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을 오는 11월 대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미국 대법관 9명의 이념 지형은 긴즈버그 대법관을 포함해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보수 쪽으로 기울어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의 아이콘’ 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자로 보수 성향 인물을 지명하면 대법관 이념 지형은 보수성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대선을 두 달 앞둔 상태에서 긴즈버그 후임자 지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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