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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혁신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20개사 내외 선정

2020.05.28 11:00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부터 6월 30일 16시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벤처사업가가 아이디어나 사업계획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하고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가는 사업 초기에 대출 없이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시장의 반응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고, 투자자는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해양모태펀드를 새로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도입해 지원 수단도 다양화한다.
지원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이며, 후원형과 증권형으로 펀딩유형을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신청 기업들에 대해 적격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7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모델의 경쟁력, 성장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 후 최종 지원대상 기업 20개사 내외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6월 30일 16시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의 공고‧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회계‧세무, 노무관리 등 창업 실무부터 자금조달,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략 기획까지 수요자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선택 등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기본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는 플랫폼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플랫폼 성공 수수료와 펀딩 플랫폼에 활용할 홍보자료 제작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창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록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새로운 투자유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이 유망한 해양수산 창업기업들의 초기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래된 방파제·부두, 스마트 관리체계 만든다

2020.05.28 11:00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해양수산부가 노후화되는 항만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60개 항만(무역항 31·연안항 29개)에 총 1086개의 항만시설이 있는데, 그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시설은 총 284개(27.7%) 수준이다. 항만은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설복구비용 외에도 항만운영 중단에 따른 수출입 물류피해 등이 발생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해수부는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 기존의 ‘사후 유지관리’ 체계를 ‘예방적·선제적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또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개발해 항만시설의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상시 관리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5년 단위의 중장기 유지보수 사업계획을 수립해 30년 경과시설과 재해취약시설(안전등급 기준 D등급 이하 13개, 1.2%) 등의 유지보수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재해취약시설의 경우 2025년까지 1%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집중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수부가 항만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의 기본방향 등을 수립하면,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는 관할구역 내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 수요, 투자우선순위,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유지보수 사업담당자는 전문교육을 연 1회 이상 받도록 하고, 항만시설 유지보수 업무지침서도 제작해 유지보수 사업이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지관리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철도, 도로시설과 같이 항만시설도 유지관리 전문기관이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해 유지보수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원식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파제, 부두 등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가 개편되면,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자연재해나 항만배후단지 침하 등 갑작스러운 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항만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통가 매출 하락…으뜸효율 환급금 ‘심폐소생술’로 위기 넘겼다

2020.05.28 11:00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4월 유통업계가 모처럼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부진을 겪었던 유통가는 으뜸가전 환급금 등으로 소비심리가 상승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16.9%)이 성장하고 오프라인(-5.5%) 매출 감소세가 다소 완화돼 전년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전체 유통가 매출 역시 오프라인 회복으로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으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오프라인 매장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3월 두 자릿수로 크게 떨어졌던 매출은 4월 들어 한 자릿수 감소로 회복했다.
그러나 오프라인은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외출자제에 따른 매장방문 감소가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대면 영업을 하는 백화점(-14.8%), 준대규모점포(SSM, -2.6%), 대형마트(-1.0%), 편의점(-1.9%) 등 모든 업태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의 경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으로 가정용품(9.6%) 매출은 증가했지만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아동·스포츠(-19.2%), 여성정장(-34.0%) 등 패션 전반이 부진했다.
대형마트는 가정식 수요증대로 식품(5.9%)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으로 가전·문화(1.4%) 매출이 증가다. 하지만 외출자제 분위기가 지속되며 의류(-33.6%), 잡화(-34.8%)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오프라인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패션·잡화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봄 시즌 의류 판매가 저조한 부분도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으뜸효율가전 환급금 역시 일시적 상승효과라는 시각이다. 심폐소생술로 하락세를 막기는 했지만 여전히 호흡기를 때기에는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온라인 부문은 식품(56.4%), 생활·가구(23.9%)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세가 지속(16.9%)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 역시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패션·의류(-8.8%), 서비스·기타(-21.3%), 등 외출·여행 관련 상품군 매출은 부진했다.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3만1884가구, 지난해 대비 10.5%↓

2020.05.28 11:00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3만188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만5616가구) 대비 10.5%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서울은 4340가구로 26.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4131가구로 전년 대비 35.2%, 5년평균 대비 42.6% 감소했고, 지방은 1만7753가구로 전년 대비 28.5% 증가한 반면, 5년평균 대비 22.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만2616가구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2141가구로 전년 대비 111.6%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9268가구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4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7318가구로 지난해 4월(3만6389가구) 대비 30.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5391가구로 전년 대비 31.0%, 5년평균 대비 5.3% 증가, 지방은 2만1927가구로 전년 대비 29.0% 증가, 5년평균 대비 6.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3만7991가구로 전년 대비 50.0% 증가했으며, 서울 아파트는 9000가구로 전년 대비 302.5%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9327가구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다.
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772가구로 지난해 4월(1만4760가구) 대비 74.6%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1776가구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한 반면, 5년평균 대비 19.9% 감소했다. 지방은 1만3996가구로 전년 대비 144.3% 증가했고, 5년평균 대비 11.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은 1만6003가구로 전년 대비 48.2%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6099가구로 전년 대비 316.6% 늘었다. 조합원분은 3670가구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
4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827가구로 전년 동월(3만6029가구) 대비 32.7% 증가했으며, 서울은 712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71.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2254가구로 전년 대비 23.0%, 5년평균 대비 15.6% 증가했고, 지방이 2만5573가구로 전년 대비 42.6%, 5년평균 대비 15.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3만9266가구로 전년 대비 54.0% 증가했고, 서울 아파트가 5000가구로 전년 대비 410.2%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8561가구로 전년 대비 18.8% 줄었다.

6월말까지 등록임대사업자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2020.05.28 11:00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think_uni@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내달 말까지 한시 운영되는 임대차계약 자진 신고 기간이 종료되면, 하반기부터 공적 의무 위반여부 전수조사를 통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의무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994년에 도입됐으며, 도입 이후부터 사업자에게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임대등록 활성화를 통해 양적으로 등록임대 주택 재고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등록임대 관리강화를 통해 사업자의 공적 의무와 지원혜택이 상응하도록 사업자 의무를 강화 하고 체계적인 사업자 관리 기반도 마련했다.
그에 따라 정부는 그간 구축된 관리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와 합동으로 등록 임대사업자 전수 대상으로 공적 의무 위반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등록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전반이며, 특히 핵심 의무 사항인 임대료 증액제한(5%이내) 및 임대의무기간 준수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3~6월) 내 미신고한 임대차계약 건에 대해서도 신고기간 종료 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지역은 전국 시·군·구에서 동시 추진하되, 사업자 세제혜택이 크고, 최근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서울 등) 등은 해당 지자체와 협업하여 점검상황을 중점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하반기에 추진될 의무위반 합동점검에 앞서, 사업자에 자율시정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임대차 계약 미신고 등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한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진신고는 임대주택 등록 이후 현시점까지 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모든 임대차계약 건을 대상으로 하며,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 시 ‘임대차계약 미신고’ 및 ‘표준임대차계약서 양식 미사용’ 2가지 의무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7월부터는 신고자료 및 기 확보된 등록임대 정보를 토대로 전국 임대사업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공적 의무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의무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업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기존 제공받은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하여 의무 위반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대료 증액제한 및 임대의무기간 준수 등 사업자의 중대 의무 위반의 경우 이번 자진신고 운영에 따른 과태료 면제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위반행위 내용·조속 시정 여부 및 정부정책 협조 여부 등 구체적인 사안을 고려할 경우 향후 과태료 부과 시 감경(최대 50%)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임대료 증액제한 등 중대의무 위반으로 인해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를 회피하는 경우에는 향후 임대차계약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50%내 가중가능)는 물론, 일정횟수 이상 임대차계약서 자료 제출 및 시정명령 불응 시 등록말소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최초 추진되는 등록임대사업자 대상 의무위반 합동점검의 연례적 추진을 통해 부실사업자 퇴출 및 임대등록제의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등록임대사업자 사후관리와 임차인 보호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토부, 올해 ‘스마트 챌린지’ 사업 18개 지역 선정

2020.05.28 11:00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챌린지’ 공모결과, 총 80건을 접수해 전문가 평가를 통해 18건의 과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사업규모가 가장 큰 시티챌린지는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교통 등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도시 종합솔루션 조성사업으로 3년간(예비+본) 215억원이 투입된다.
지자체와 시민이 일정 구역의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타운챌린지는 마을단위 리빙랩을 통한 체감형 솔루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예비+본) 4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나 놀이터 등과 같이 시민체감도가 높은 단일 솔루션을 구축하는 솔루션챌린지 사업에는 1년간 6억원이 투입된다.
평가위원회는 이번 공모에 접수된 시티 18건, 타운 20건, 솔루션 42건의 과제 중에서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의 혁신성, 체감성과, 거버넌스, 실현가능성 및 확산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8건(시티 및 타운 각 4건, 솔루션 1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시티는 대표솔루션 실증 및 본사업계획 수립(국비 15억)을, 타운은 본사업계획 수립(국비 3억)을, 솔루션은 제안 솔루션 조성(국비 3억)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티챌린지는 총 18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강원강릉·경남김해·부산광역시·제주도 4곳이 선정됐다.
타운챌린지는 총 20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강원원주·충남서산·전남광양·경남창원 4곳의 사업이 선정됐다.
솔루션챌린지는 총 42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분야별로 교통 5개, 관광 2개, 물류·보건·환경이 각 1개씩 등 총 10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6월 중 지자체 및 기업과 협의 등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해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예비사업을 완료한 시티와 타운챌린지 사업 중에서 내년 초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사업 지원대상(2곳 내외)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에 시티는 2년간 약 200억 원(지자체 50% 매칭), 타운은 1년간 약 40억 원의 사업비(지자체 50% 매칭)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익진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 챌린지 공모과정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기업·시민·지자체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혁신적이고 체감성과가 크며 확산가능성이 높은 스마트 솔루션을 기존도시에 조성하여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시티 사업성과를 체감하고 스마트 챌린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3만6629가구, 전월 대비 4.4%↓

2020.05.28 11:00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올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6629가구로 집계돼으며, 이는 전월(3만8304가구) 대비 4.4%(1675가구), 지난해 같은 달(6만2041가구) 대비 41.0%(2만5412가구) 각각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으로 전월(1만6649가구) 대비 1.7%(277가구) 감소한 총 1만637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3783가구로 전월(4202가구) 대비 10.0%(419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3만2846가구로 전월(3만4102가구) 대비 3.7%(1256가구)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5만2596가구) 대비 37.6%(1만975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965가구)대비 1.3%(40가구) 감소한 2925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3만5339가구) 대비 4.6%(1635가구) 감소한 3만3704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희종 "여든 넘은 이용수 할머니 출마, 나라도 막았을 것"

2020.05.28 10:44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는 28일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이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비례대표 출마를 만류한 것에 대해 "당시 연세가 여든을 넘으셨던 나이인데 국회 활동한다는 것은 저라도 말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개성은 다 다를 수 있는데, 정치에 참여하겠다 하면 여러 가지 갈등이 분명히 있었을 거다"라며 "더욱이 연세가 여든이 넘으신 분께서 비례로 나간다 했을 때 할머니를 생각하는 입장이라면 저라도 막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컷뉴스는 2012년 윤미향 당선인이 이용수 할머니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를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도저히 죽을 수 없다. 일본 국왕으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오겠다"고 했지만, 윤 당선인은 "국회의원을 안 해도 (해결)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이 싫어한다"는 취지로 반대했다. 그랬던 윤 당선인은 8년 뒤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을 앞세워 본인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여권에서는 "자신의 정치를 말렸다고 화가 난 이 할머니가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다"는 말이 나왔다.
우 전 대표는 이 할머니가 윤 당선자에게 '배신당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용수 할머니는 정치에 뜻을 가지셨던 분"이라며 "배신이라는 말의 함의는 함께 사는 부부도 30년 같이 살면 각종 애증이 깔리게 되는데, 30년간 얽힌 관점에서 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왜곡된 역사를 알리는 활동가의 관점은 조금 결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게 겹치면서 설왕설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당선인 공천에 앞서 후보자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하게 검증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도 교감했다고 밝히며 "그 내역은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시민당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몫으로 당선권인 7번 순번을 받고 국회에 입성했다.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0.2%…코로나 악영향 계속"

2020.05.28 10:42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앞으로 국내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한은은 올해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2%로 낮춰 잡았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예상치였던 2.1%에 비해 대폭 하향된 수치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며 "소비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수출도 큰 폭 감소한 가운데 설비투자 회복이 제약되고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 GDP성장률은 지난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0% 내외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아울러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및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 축소 등으로 인해 0%대 초반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계속 0%대 초반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다.
세계경제 역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제약되면서 크게 위축됐다는 판단이다. 주요국의 적극적인 통화·재정정책, 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으로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고 국채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불안심리가 상당 폭 완화됐지만,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각국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계열사와 ‘헌혈 릴레이’…전국 확대 계획

2020.05.28 10:41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SK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SK텔레콤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 ADT캡스,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 마포 사옥, 부산 부암사옥,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社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 ICT패밀리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하여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 개발

2020.05.28 10:36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호반건설은 최첨단 안면인식 기술 활용 등 아파트 상품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인 ㈜씨브이티(Creative Value Technology, 이하 CVT)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CVT는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꺼번에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는 다중인식 기술과 사회적 약자(어린이, 장애인)의 인식률 증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CVT의 플랫폼은 기존의 고가형 보안솔루션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면인식 기술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리조트 등 레저사업 부문에도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CVT는 플랜에이치의 도움을 받아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술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CVT는 팁스 선정으로 중기부 R&D 자금 5억원을 포함해,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글로벌 진출 자금 최대 1억원 등 약 7억원을 지원받는다. 팁스는 지난 2013년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 언택트 라이프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플랫폼이 아직 부족하다”며 “CVT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홈 출입보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대중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 CVT는 최근 파나소닉과 전략적 파트너로 계약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에이치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임원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A연계(TIPS), 후속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건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 기반의 3D설계 솔루션 개발 등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조윤희-이동건, 결혼 3년 만에 이혼…양육권은 조윤희에게

2020.05.28 10:27 |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sjboo71@dailian.co.kr)

배우 조윤희와 이동건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8일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공식 입장을 내고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면서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육권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윤희가 갖는다"고 말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윤희 이동건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2016~2017)을 통해 부부로 발전했다.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한 둘은 그해 12월 딸을 얻었다.

정원석 비대위원 "통합당, '재기' 아닌 '부활' 지향해야…당 근본 세울 것"

2020.05.28 10:23 |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hnk0720@naver.com)

미래통합당에서 닻을 올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한 정원석 비상대책위원이 28일 "내실 있고 겸손한 자세로 무너진 당의 근본을 세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비대위 합류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가 경험한 대한민국 정치에 '목적'은 없었다"며 "정당을 불문하고 권력쟁취를 위한 '수단'만 난무할 뿐 자칭 보수와 진보를 자임하는 거대정당의 근본정신이 무엇인지를 물으신다면 지금도 명확히 답을 드릴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위원은 "이것이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가지는 근본적인 혐오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치는 국민이 아닌 권력투쟁을 위한 '수단'에 갇혀 있다.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정치이념과 시대정신 그리고 공감의 언어 등은 잊혀진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자유로운 개인에 대한 존중, 공동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통합당만의 차별화된 정신은 없다. 적어도 국민들이 전혀 그것을 느끼지 못한 것"이라며 "정신이 없으니 목적도 없고 수단만이 난무하니 이익정당으로 비치는 모습이 완벽히 구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은 "혹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총선을 졌다고 하지만 지금 이 시국에도 인기 맛집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밥을 먹는다. 통합당은 처음부터 맛집이 아니었던 것"이라며 "메뉴는 다양하지만 식당 고유의 철학과 일관된 컨셉이 보이지 않고 단골에게만 음식을 강매하는 그런 식당"이라고 꼬집었다.
정 위원은 "김종인 위원장을 뵐 때 통합당의 철학과 일관성 부재에 대해 말씀드렸고, 정치 본질상 쇼맨십은 필요하지만 정작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근본정신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진짜 지향해야 할 근본적 가치와 아젠다, 그리고 이것들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 비대위원직을 수락했다"고 했다.
아울러 정 위원은 "감투 쓰고 개인의 정치이력을 위한 도구가 아닌, 내실 있고 겸손한 자세로 무너진 우리 당의 근본을 세우는데 일조하겠다"라며 "무엇보다 당을 위해 아무런 보상 없이 오랜 기간 동안 헌신해 오신 분들의 땀과 눈물을 절대로 잊지 않고 늘 배우고 들으면서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당은 '재기'가 아닌 '부활'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 위원은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죽었기 때문이다. 어설픈 쇼맨십과 정치공학으로 일관된 '수단'을 넘어 '목적'을 향한 우리의 정신과 가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부분집합'이지 '전체집합'이 아니라고 본다"며 "젊음의 패기와 순발력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을 버리고 선배님들의 애환과 고충에 귀 기울이면서 진정성 있는 정당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이나마 일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번에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된 정원석 위원은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학부 시절부터 창업세계에 발을 들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덴마크 왕실이 주최하는 세계 대학(원)생 스타트업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제1호 영입인재로 서울 강남(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통합당 공천파동 이후 중앙선대위 상근대변인을 맡아 총선까지 활동했다. 지난해 시사저널에서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이 국회의원? 이 나라는 법도 없나"

2020.05.28 10:22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게 30년 간 이용당했다며 거듭 억울함을 토로했다. 윤 당선자에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죄를 받아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선 안 된다고도 했다.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할머니는 “사람이 책임을 완수하고 다른 것을 해야지, 대통령을 한다고 해도 그런 윤미향이는 필요 없다”며 “30년 동안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그 윤미향이를 잡고 얘기했지 다른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자가) 30년 동안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 놓고 팔아먹었다. (회계의혹은) 몰랐지만 보니까 엄청나더라”며 “책임도 없이 무슨 할 말이 있느냐. 이 죄를 물어야 되지 지금 어디서 감히 나서서 입을 뻥긋 거리냐”고 질타했다.
윤 당선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죄를 받아야지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국회의원으로 시키느냐. (위안부를) 30년 간 팔아먹고,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국회의원을 시킬 수 있느냐”면서 “이 나라는 법도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여 방송인 등 일각에서 제기된 ‘배후설’에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치매설’ 등의 악의적 폄하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격앙되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백 번, 천 번을 얘기해도 저 혼자밖에 없다. 제가 바보냐. 제가 치매냐”면서 “저를 치매라고 하면 치매된 할머니를 끌고 다닐 때 그걸 모르고 다녔겠느냐. 치매된 할머니를 끌고 다니면서 이용한 것이냐”며 “분명히 나는 치매가 아니다. 누구도 거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 작성과 관련해서는 “내가 글을 썼는데 좀 꾸불꾸불하게 썼다. 그래서 (수양딸에게) 이걸 보고 그대로 좀 써달라고 한 것 뿐”이라며 “내 일인데 내가 해야 되지 누구한테 물을 필요도 없는 것이고 또 거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없다. 저는 전부 제가 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배후로 지목됐던 최용상 가자평화당 대표에 대해서는 “기자를 데리고 온 것 뿐”이라며 “윤미향 욕했다고 꼬투리 잡을 게 없어서 그걸 꼬투리 잡더라. 아무리 못 배워도 책잡힐 말은 하지 않아야 된다는 걸 저는 분명히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文대통령-여야 원내대표 오찬서 '윤미향' '사면' 언급될까

2020.05.28 10:22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문재인 대통령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약속한 28일 여야 원내대표 오찬의 대화 의제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 개원을 앞둔 21대 국회에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세간의 관심은 '윤미향 사태'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가 대화 테이블에 올라갈지로 쏠린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네 사람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별도의 배석자도, 모두발언도 없이 곧바로 대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안건 처리 등 시급히 처리할 숙제가 많은 만큼, 이에 대한 협조를 적극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정 상설협의체 역할을 위한 '협치의 제도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상황이 이제 많이 변화했다"며 "대통령은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시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하고 계신다. 그만큼 달라진 21대 국회의 의석 변화 등을 모두 감안하여 대화를 통해 이 협치의 제도화를 어떻게 하실 것인가는 추후에 결정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합당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만큼, 진전된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정부가 내놓은 경제 대책과 관련, 재정건전성 우려 등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재차 꺼낼 가능성도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퇴임 간담회에서 '사면론'을 쏘아 올린 후 통합당 내부에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형성됐다.
또한 주 원내대표가 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후원금 유용 의혹 등 이른바 '윤미향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통합당은 현재 이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다만 이번 오찬이 21대 국회 개원과 관련한 '상견례' 차원의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주 원내대표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할 가능성도 있다. 윤영석 통합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사면 문제와 관련해 "아직까지 확정 판결이 안된 상황"이라며 "오늘 주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두 원내대표는 오찬 후 청와대 경내를 산책할 예정이다. 오찬 메뉴는 아직 공개 전이다. 2017년 5월 19일 문 대통령의 첫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당시엔 비빔밥이 테이블에 올랐으며, 김정숙 여사가 인삼·꿀·대추즙을 직접 졸여서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대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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