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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 4회 연속 선정은 어디?

2013년부터 격년 선정, 4회 연속 선정은 23곳뿐 안동 하회마을·합천 우포늪·순천만 등이 영예

2013년부터 격년 선정, 4회 연속 선정은 23곳뿐
안동 하회마을·합천 우포늪·순천만 등이 영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일 제4회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내수 관광 경기를 진흥한다는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격년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100곳의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4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은 곳은 불과 23곳 뿐이다.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이라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속 선정될 수도 있고, 탈락할 수도 있다.

△서울 5대 고궁, 남산타워(서울) △수원 화성, 양평 두물머리(경기) △설악산, 춘천 남이섬(강원) △단양팔경(충북) △태안 안면도, 공주 백제유적지(충남) △전주 한옥마을(전북) △순천만 습지, 보성 녹차밭(전남) △부산 태종대(부산) △대구 근대골목(대구) △안동 하회마을, 울릉도·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경북) △창녕 우포늪, 진주성, 합천 해인사(경남) △한라산, 올레길, 우도(제주) 등 23곳이 2013년 이래 한 차례도 탈락하지 않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권역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 제주가 각각 3곳씩의 한국관광 100선을 보유해 가장 관광 자원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은 지난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수백 년의 세월이 깃든 370여 채의 전통 가옥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9년 방한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하회마을을 다녀가면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고 극찬했으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도 2005년에 이어 2009년에 재방문하면서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진주성, 해인사와 함께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합천 우포늪은 지난해 람사르 협약에 의해 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우포늪에서 따오기 야생방사가 예정돼 있는 등 국내외에서 우포늪을 향한 높은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보성 녹차밭과 함께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인증받은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가 에워싸고 있는 연안습지로 갈대밭·염습지·갯벌·섬 등 다양한 지형을 한군데에서 볼 수 있다.

지난 2003년 해양수산부에서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06년에는 연안 습지로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됐다.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격상된 이후 별빛축제 등으로 인접 지역인 여수와 함께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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