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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측 "2번째 확진자, 발열 등 증상 없었다"

    [데일리안] 입력 2020.04.04 15:33
    수정 2020.04.04 15:3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4일 현재 확진자 2명, 음성 판정 91명

결과 대기 및 검사 대기 총 35명

뮤지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사진. ⓒ 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측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연 주최사인 클립서비스는 4일 "금일 오전 9시 기준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가운데 확진자 2명, 음성 판정 2명, 결과 대기 31명, 검사 대기 4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검사를 받지 못한 4명은 4일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을 받은 2명의 동선은 서울시 종로구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클립서비스는 첫 번째 확진자에 대해 "지난달 26일 발열이 없는 정상체온에서 가벼운 가래 증상으로 A병원에 방문했으며, 가벼운 감기 진단으로 약을 처방받은 뒤 증세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후각 감퇴 증상이 생겼고, 익일 오전 선별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해외 입국'으로 지정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번째 배우는 첫 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클립서비스는 "두 번째 배우는 발열이나 기타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무증상 확진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개막 후 서울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총 8578명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클립서비스는 "공연장은 관객과 배우 및 스태프의 동선을 분리하여 운영했고, 관객이 공연 후 배우와 만나는 퇴근길 만남, 사인 등 근거리 접촉을 개막 전 고지를 통해 모두 불가함을 알려 협조를 구했다"며 배우들과 관객들의 접촉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대와 객석의 경우, 해당기관의 역학조사단의 현장 확인과 CCTV 확인 등을 통해 무대를 통한 관객의 전파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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