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몰아주기 타깃②] ‘적극적이거나 무심하거나’…동원-오뚜기 상반된 대응

오뚜기,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아니지만 선제적 지배구조 개편 나서
동원,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시 규제 대상 계열사 늘어 관심 대상
수직계열화 체제 구축 vs. 2세 경영 안착 및 지배력 확대 차원 등 해석 분분

식품업계 맞수인 동원과 오뚜기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해서도 서로 다른 반응과 대응을 보이고 있다. 공정위 기준 준대기업에 속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적용받는 동원과 달리 오뚜기는 아직 직접적인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7년 당시 매출 1조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며 자산 5조원을 넘겼다. 공정위가 매년 발표하는 자산 5조원 이상 10조원 미만의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 집단)에 포함됐다.
반면 오뚜기는 자산 5조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른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취임을 기점으로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자 지배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뚜기, 일감몰아주기 지적 계열사 흡수합병‧지분 정리로 지배구조 개편오뚜기는 지난 22일 계열사인 오뚜기제유지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9월 1일 합병이 마무리되면 오뚜기제유지주의 100% 자회사인 오뚜기제유는 오뚜기의 100% 자회사가 된다.
오뚜기제유는 참기름, 후추, 와사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작년 기준 매출의 80.4%를 오뚜기를 포함한 계열사를 통해 올렸다. 하지만 합병이 완료되면 계열사 간 거래에서 오뚜기 내부 사업부 간 거래로 바뀌게 돼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오뚜기는 앞서 2018년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앤피지주 등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일감몰아주기 지적을 받았던 기업들을 흡수합병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배구조를 개편을 진행해 왔다.
함영준 회장도 2018년과 올 3월 두 차례에 걸쳐 오뚜기라면 지분을 오뚜기에 매각했다. 오뚜기라면은 오뚜기라면은 오뚜기에 라면을 판매하는 회사로 내부거래 비중이 약 99%에 달한다.
두 번의 지분 매각으로 함 회장이 보유한 오뚜기라면 지분이 30%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공정거래법상 비상장사 20% 룰에 걸려 앞으로 추가적인 지분 매각을 통해 20% 밑으로 지분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시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등 규제 대상 확대동원은 2018년부터 이어진 인수합병으로 자산 5조원을 넘기며 준대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대기업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이 새롭게 적용됐고, 이에 따라 높은 내부거래 비중 등 그룹 지배구조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일감몰아주기 해소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오뚜기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에서는 비교 대상으로 종종 거론된다.
동원그룹의 주력 식품계열사인 동원F&B는 참치캔, 냉동식품 등에서 오뚜기와 경쟁하고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동원F&B가 3조303억원, 오뚜기가 2조3597억원으로 동원F&B가 약간 앞선다.
동원은 오너 일가 지분율이 90% 이상인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등 계열사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수직계열화 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의 일환이라는 의견과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김남정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높이는 차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동원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수산 및 물류, 식품, 패키징, 건설 등으로 사업부문을 분리, 참치캔 등 식품사업의 경우 원료부터 생산, 유통,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그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작년 경영일선에서 퇴진하면서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3년 김 부회장의 부회장 취임 이후 동원이 인수합병한 회사만 동부익스프레스 등 9건에 이른다. 인수합병을 통해 그룹 규모가 확대 될수록 상표권 등 수익으로 인해 지주사 매출도 늘어나는 구조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작년 영업수익 338억원 중 259억원을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였다. 상표권과 전산‧서버관리 등 IT서비스 관련 수익으로 작년 수익의 76.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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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노화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들

노화를 미루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무용지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작은 버릇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만약 지금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장 손을 떼자. 무심결에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한쪽으로만 힘을 받은 얼굴은 비대칭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 관절 장애까지 겪게 된다는 사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느라 고개를 오래 숙이는 행동도 노화를 재촉한다. 특히 목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피부를 처지게 하는 최악의 자세다. 이런 시간이 매일 쌓이고 쌓이면 목이 압력을 받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 뭉침과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겪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틈틈이 고개를 들어 스트레칭을 해줄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이유가 그저 '귀찮고 피곤해서'라면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미안해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 피부는 꽤나 고생을 했을 터. 자외선 차단제를 모른 척 하면 할수록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주름은 깊고 빠르게 생성될 것이다. 그간 무심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발라보자. 피부암도 예방해준다니,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면 "당 떨어진 것 같다"라며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버릇처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 당이 체내에 흡수될 때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눈가에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겨난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유발한다. 당에 당하지 않도록 당의 유혹을 이겨내 볼 것.

엎드려 자는 습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롭다.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베개에 눌린 얼굴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코와 입가의 주름이 깊어진다. 장기들은 압박을 받아 부종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 하루 중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올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조한 요즘, 머리카락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않기

머리카락이 부쩍 손상되기 쉬운 건조한 기시. 해야 할 행동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알아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않기. 수분을 머금은 모발은 매우 약한 상태다. 수건으로 세게 비벼 말릴 경우 마찰이 생겨 큐티클 손상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은 엉키면서 점점 거칠어진다. 툭툭 털어 말리듯 가볍게 닦아 줄 것. 젖은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관처럼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기. 버릇처럼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잡고 뜯거나 돌돌 말거나 혹은 손톱으로 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행동. 손상된 모발을 뜯어내거나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이를 또 참지 못하고 뜯어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잡아당기는 행동도 금물. 후천적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가르마 방향을 늘 똑같이 유지하지 않기.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고수한다면 그 부분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 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가 동시에 약해진다. 또한 탈모를 유발하므로 가르마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준다든지, 반대로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로 변경하면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지 않기. 뜨거운 바람이 닿는 순간 모발의 큐티클이 확 열리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은 수분을 빼앗긴다.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짧은 시간 내 말리되 머리카락은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야 된다.
도움말/김소연 그로잉살롱 본점 수석실장

생활문화일반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신규 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위해 필라이트 후레쉬의 새로운 여름 광고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지상파,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발포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o.1 브랜드 필라이트의 특장점은 물론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 가정시장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광고는 '말도 안되지만, 놀라운 상쾌함' 슬로건 아래 캐릭터 '필리'의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해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원상쾌한 맛과 높은 가성비 덕분에 언제나 부담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캐릭터 필리를 집에서 함께 사는 코끼리로 묘사한 점이 눈길을 끈다.
퇴근 후 집으로 들어오는 주인공을 귀여운 블루 필리가 반긴다. 주인공이 필리를 끌어안자 필라이트 후레쉬 캔으로 바뀌고, 주인공은 필라이트 후레쉬를 시원하게 마신다. 주인공이 필라이트 후레쉬를 따서 마시는 순간, 강력하게 터지는 탄산 이미지를 통해 시원상쾌한 맛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출시 4년차를 맞은 필라이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캐릭터 필리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광고를 준비했다”라며 “2020년 가정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바이젠 순으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를 공략하며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6월 누적판매 9억캔 판매를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여행.레저

호반그룹, 덕평CC 리뉴얼 마치고 ‘H1클럽’으로 오픈

호반그룹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H1클럽(에이치원클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덕평CC의 코스를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새 이름 ‘H1클럽’과 BI도 공개했다.
지난 1986년 개장한 ‘H1클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전면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코스는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의 특징을 유지하고, 홀과 홀 사이를 넓게 구성해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코스에 걸맞은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그늘 집과 VIP 라커룸을 새로 만들고,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8264㎡(2500평) 규모의 최고급 클럽하우스도 착공을 앞둬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호반그룹은 기존 지역명에 국한된 이름이 아닌 알파벳 'H'를 활용해 ‘H1클럽’이라는 새 이름과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H1클럽은 최고의 명예, 최고의 유산, 최상의 힐링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골프장을 지향한다. H1클럽의 H는 명예(honor), 유산(heritage), 상류사회(high society) 등을 의미하고, 숫자 1은 첫째나 으뜸을 뜻하는 넘버원을 의미한다.
H1클럽의 BI(디자인)은 원형의 엠블럼 스타일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H’의 곡선 형태는 필드의 언덕을 의미하고, 중심의 숫자 1은 골프 깃발 또는 최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메인 컬러는 딥그린 컬러로 채택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H1클럽’의 정신과 넓고 푸른 골프 클럽의 필드를 연상시킨다.
H1클럽 관계자는 “H1클럽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형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며 “새로운 BI와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레저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H1클럽을 포함해 서서울CC,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등 총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KLPGA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KLPGA의 발전과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전시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축소된 예술창작활동에 10억원 지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협력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기초공연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총 253 개 공연예술단체에 각 400만원씩 동일하게 지원하며, 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될 위기의 기초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단체의 역량 제고가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 창작단체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1년 이상 사무소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이어야 한다. 단, 지난 4월 공모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서울문화재단 )과, 6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서울시)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매니지먼트·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활동은 ▲차기 작품 기획을 위한 리서치·강의·워크숍·세미나 ▲공연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 ▲공연예술단체의 각 파트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홍보마케팅·경영 학습 등 향후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방법은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생활문화일반

손오공, 응원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 동참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의 김종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손오공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지난 8일 ‘덕분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업로드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완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보안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를 지목해 응원을 이어간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국민덕분에)와 함께 SNS 계정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모두의 응원이 모인다면 애쓰시는 의료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 덕분에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손오공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생활문화일반

풀무원, 미국 블루날루와 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 파트너십 체결

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미국 세포배양 해산물 제조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나섰다.
풀무원은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날루는 201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향후 수년 내 세포배양 해산물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초 진행된 블루날루의 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세포배양 해산물은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생물반응기(bioreactor)를 통해 배양한 후 3D프린팅 과정을 거쳐 용도에 맞는 형태의 식품으로 만들어진다.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세포배양 해산물 제조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풀무원은 마케팅, 규제 관련, 사업운영 및 유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블루날루와 협업해 세포배양 해산물의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해산물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데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포 배양 해산물은 자연 어획 및 양식 해산물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날루의 세포기반 해산물 양식 기술은 non-GMO(비유전자변형)이면서 미세플라스틱, 독성물질, 수은 및 기타 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다양한 어종의 해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사태로 인해 인류의 식량 공급 체계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난 지금, 추적이 가능하고 투명하며 안전한 세포 배양 해산물은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날루의 세포배양 해산물을 향후 한국에 도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아직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전 세계 해산물의 공급-수요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맛과 질감, 그리고 영양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지구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세포배양 해산물 제품의 출시를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블루날루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날루 루 쿠퍼하우스 CEO는 "풀무원과의 업무협약은 양사가 인류, 바다, 지구 건강의 가치를 존중하는데 뜻을 같이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블루날루는 세포배양 해산물은 미국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지만, 해산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미세플라스틱, 수은 등 다양한 해양오염물질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사업 성공을 위해 파트너십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풀무원과 협업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14년 연재·누적 조회수 79억건…웹툰 '마음의 소리', 문 닫는다

총 누적 조회수 70억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글/그림 조석)'가 완결한다.
네이버웹툰은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가 1229화를 끝으로 14년간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대한민국 웹툰 시장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06년 9월 8일 '마음의 소리 <진실>'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14년째를 맞이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으며, 조석 작가와 가족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마음의 소리’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상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코믹 에피소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패러디, 매력만점 개성 강한 캐릭터의 등장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마음의 소리’는 대한민국 웹툰 시장에서 어떤 작품도 기록하지 못했던 성과를 남겨왔다. 연재를 마무리 하는 6월 30일 기준 총 5045일 동안 최장수 연재 웹툰으로 대한민국 웹툰 독자들에게 총 1229화에 달하는 스토리를 전했으며, 최장기간 무휴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흔한 지각 한번이 없었던 작품으로, 작품 자체의 재미와 더불어 '성실한 연재'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마음의 소리’는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500만건을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웹툰 시장에서 꾸준한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6월 17일 조석 작가의 소셜 채널을 통해 완결 소식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아직 끝나면 안돼요”, “오랜 시간 수고 많았어요”, “‘마음의 소리’를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통해 아쉬움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6년 9월 연재를 시작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의 완결을 맞이해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29일 밤 11시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14년간 연재 된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석 작가에게 감사 및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싶은 독자들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화 감상 후 댓글에 남길 수 있다.
마지막 ‘마음의 소리’ 작업을 끝낸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총 누적 조회수 70억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글/그림 조석)'가 완결한다.
네이버웹툰은 화요웹툰 '마음의 소리'가 1229화를 끝으로 14년간 이어온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대한민국 웹툰 시장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06년 9월 8일 '마음의 소리 <진실>'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14년째를 맞이한 개그 웹툰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으며, 조석 작가와 가족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마음의 소리’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상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코믹 에피소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패러디, 매력만점 개성 강한 캐릭터의 등장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마음의 소리’는 대한민국 웹툰 시장에서 어떤 작품도 기록하지 못했던 성과를 남겨왔다. 연재를 마무리 하는 6월 30일 기준 총 5045일 동안 최장수 연재 웹툰으로 대한민국 웹툰 독자들에게 총 1229화에 달하는 스토리를 전했으며, 최장기간 무휴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흔한 지각 한번이 없었던 작품으로, 작품 자체의 재미와 더불어 '성실한 연재'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다.
‘마음의 소리’는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500만건을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웹툰 시장에서 꾸준한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6월 17일 조석 작가의 소셜 채널을 통해 완결 소식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아직 끝나면 안돼요”, “오랜 시간 수고 많았어요”, “‘마음의 소리’를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통해 아쉬움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06년 9월 연재를 시작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의 완결을 맞이해 마지막화가 공개되는 29일 밤 11시 동료 작가들의 축전과 굿바이 영상이 포함된 이벤트 페이지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14년간 연재 된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석 작가에게 감사 및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싶은 독자들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화 감상 후 댓글에 남길 수 있다.
마지막 ‘마음의 소리’ 작업을 끝낸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종교

'PD수첩' 스타 목회자 성추문 파헤친다

1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한다.
9년 전, 충격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38명의 교인이 한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부흥강사로 이름을 떨친 전준구 목사였다. 대전 ㄱ감리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전 목사는 교인 수 600명 남짓이었던 교회를 1200명 이상으로 부흥시킨 교회의 성공 주역으로 '스타 목회자'였다.
PD수첩은 수소문 끝에 ㄱ감리교회를 다녔다는 김민지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민지 씨는 전준구 목사가 타 지역으로 부흥 행사를 갔던 날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 신뢰하고 따르던 목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민지 씨에게 전 목사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는 황당한 말까지 늘어놓았다.
교회에서 전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청년은 민지 씨뿐만이 아니었다. 민지 씨가 수소문해서 찾아낸 피해자만 9명이었다. 민지 씨와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어 교단에 전 목사를 고소했다.
하지만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리교단법에서 목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나 간음'이 명시되어 있지만 '성추행'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른 목사들이 나서 재심사 요청을 했으나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내려졌다.
2009년, 전준구 목사는 서울시 방배동의 로고스교회로 옮겨 목회를 활발히 이어갔다. 성범죄 의혹에도 승승장구했다. 2018년에는 감리교단의 13개 연회의 고위직인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교단 내 여성단체 등에서 전 목사의 자질을 두고 항의가 빗발쳐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성 추문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로고스교회의 장로회장은 "교회의 4500명 성도들과 장로들은 목사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전 목사를 옹호했다.
그런데 PD수첩은 불과 2년 전에도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심지어 1995년 LA에서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시 미성년자 피해자도 나타났다. 전준구 목사의 성 추문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로고스교회 장로들은 1년 뒤 전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이 문제를 덮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2017년 교회에서 퇴직도 하기 전에 거액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강남 재건축 주택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 목사의 성 추문에서 고통은 오롯이 피해자의 몫이었다.
PD수첩의 인터뷰 요청에 전준구 목사는 수년 동안 이어진 고소·고발에도 단 한 번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본인을 음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준구 목사는 수십 명에 달하는 교인들을 성폭행하고도 명예로운 은퇴를 앞두고 있다. PD수첩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한 목회자의 성추문 의혹을 추적 보도한다.
9년 전, 충격적인 기자회견이 있었다. 2006년부터 2007년 사이 38명의 교인이 한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부흥강사로 이름을 떨친 전준구 목사였다. 대전 ㄱ감리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전 목사는 교인 수 600명 남짓이었던 교회를 1200명 이상으로 부흥시킨 교회의 성공 주역으로 '스타 목회자'였다.
PD수첩은 수소문 끝에 ㄱ감리교회를 다녔다는 김민지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민지 씨는 전준구 목사가 타 지역으로 부흥 행사를 갔던 날 처음 성폭행을 당했다. 신뢰하고 따르던 목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민지 씨에게 전 목사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다는 황당한 말까지 늘어놓았다.
교회에서 전 목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청년은 민지 씨뿐만이 아니었다. 민지 씨가 수소문해서 찾아낸 피해자만 9명이었다. 민지 씨와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어 교단에 전 목사를 고소했다.
하지만 기소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리교단법에서 목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나 간음'이 명시되어 있지만 '성추행'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른 목사들이 나서 재심사 요청을 했으나 결국 무죄로 판결이 내려졌다.
2009년, 전준구 목사는 서울시 방배동의 로고스교회로 옮겨 목회를 활발히 이어갔다. 성범죄 의혹에도 승승장구했다. 2018년에는 감리교단의 13개 연회의 고위직인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교단 내 여성단체 등에서 전 목사의 자질을 두고 항의가 빗발쳐 감독직을 사임했지만 성 추문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로고스교회의 장로회장은 "교회의 4500명 성도들과 장로들은 목사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전 목사를 옹호했다.
그런데 PD수첩은 불과 2년 전에도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심지어 1995년 LA에서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시 미성년자 피해자도 나타났다. 전준구 목사의 성 추문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로고스교회 장로들은 1년 뒤 전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조건으로 이 문제를 덮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2017년 교회에서 퇴직도 하기 전에 거액의 퇴직금을 미리 받아 강남 재건축 주택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 목사의 성 추문에서 고통은 오롯이 피해자의 몫이었다.
PD수첩의 인터뷰 요청에 전준구 목사는 수년 동안 이어진 고소·고발에도 단 한 번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적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본인을 음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준구 목사는 수십 명에 달하는 교인들을 성폭행하고도 명예로운 은퇴를 앞두고 있다. PD수첩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여행/레저

호반그룹, 덕평CC 리뉴얼 마치고 ‘H1클럽’으로 오픈

호반그룹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H1클럽(에이치원클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덕평CC의 코스를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새 이름 ‘H1클럽’과 BI도 공개했다.
지난 1986년 개장한 ‘H1클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전면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코스는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의 특징을 유지하고, 홀과 홀 사이를 넓게 구성해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코스에 걸맞은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그늘 집과 VIP 라커룸을 새로 만들고,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8264㎡(2500평) 규모의 최고급 클럽하우스도 착공을 앞둬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호반그룹은 기존 지역명에 국한된 이름이 아닌 알파벳 'H'를 활용해 ‘H1클럽’이라는 새 이름과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H1클럽은 최고의 명예, 최고의 유산, 최상의 힐링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골프장을 지향한다. H1클럽의 H는 명예(honor), 유산(heritage), 상류사회(high society) 등을 의미하고, 숫자 1은 첫째나 으뜸을 뜻하는 넘버원을 의미한다.
H1클럽의 BI(디자인)은 원형의 엠블럼 스타일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H’의 곡선 형태는 필드의 언덕을 의미하고, 중심의 숫자 1은 골프 깃발 또는 최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메인 컬러는 딥그린 컬러로 채택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H1클럽’의 정신과 넓고 푸른 골프 클럽의 필드를 연상시킨다.
H1클럽 관계자는 “H1클럽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형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며 “새로운 BI와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레저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H1클럽을 포함해 서서울CC,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등 총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KLPGA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KLPGA의 발전과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H1클럽(에이치원클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덕평CC의 코스를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새 이름 ‘H1클럽’과 BI도 공개했다.
지난 1986년 개장한 ‘H1클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전면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코스는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의 특징을 유지하고, 홀과 홀 사이를 넓게 구성해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코스에 걸맞은 시설 개선도 이뤄졌다. 그늘 집과 VIP 라커룸을 새로 만들고,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8264㎡(2500평) 규모의 최고급 클럽하우스도 착공을 앞둬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호반그룹은 기존 지역명에 국한된 이름이 아닌 알파벳 'H'를 활용해 ‘H1클럽’이라는 새 이름과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H1클럽은 최고의 명예, 최고의 유산, 최상의 힐링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골프장을 지향한다. H1클럽의 H는 명예(honor), 유산(heritage), 상류사회(high society) 등을 의미하고, 숫자 1은 첫째나 으뜸을 뜻하는 넘버원을 의미한다.
H1클럽의 BI(디자인)은 원형의 엠블럼 스타일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H’의 곡선 형태는 필드의 언덕을 의미하고, 중심의 숫자 1은 골프 깃발 또는 최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메인 컬러는 딥그린 컬러로 채택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H1클럽’의 정신과 넓고 푸른 골프 클럽의 필드를 연상시킨다.
H1클럽 관계자는 “H1클럽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형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며 “새로운 BI와 함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레저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H1클럽을 포함해 서서울CC,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등 총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KLPGA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KLPGA의 발전과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전시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축소된 예술창작활동에 10억원 지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와 협력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의 기초공연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 기초공연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총 253 개 공연예술단체에 각 400만원씩 동일하게 지원하며, 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17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을 보조해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공연예술단체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활동이 중단될 위기의 기초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단체의 역량 제고가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창작뮤지컬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 창작단체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1년 이상 사무소를 둔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설립 이후 해당 분야에서 최근 3년간(2017~2019) 활동 실적이 3건 이상이어야 한다. 단, 지난 4월 공모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서울문화재단 )과, 6월 공모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서울시) 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기획·매니지먼트·에이전시 전문 회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활동은 ▲차기 작품 기획을 위한 리서치·강의·워크숍·세미나 ▲공연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 ▲공연예술단체의 각 파트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공연예술단체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홍보마케팅·경영 학습 등 향후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단체 단원들이 작품을 위한 연습이나 워크숍 등에 참여하는 시간에 대해 참여 사례비를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방법은 9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지원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정선
[D:현장] 하이힐 신은 네 남자, 뮤지컬 ‘제이미’로 건네는 메시지

하이힐을 신은 네 남자, 조권·신주협·MJ·렌이 뮤지컬 ‘제이미’로 뭉쳤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그리고 배우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최정원, 김선영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온 세계가 아픈 이 시기에 ‘제이미’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연 자체가 밝고 에너지가 있어서 휴가 떠나기 어려운 이 시국에 ‘제이미’로 휴가를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첫 공연을 올린 소감과 바람을 동시에 드러냈다.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실존 인물 제이미 캠벨의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살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0대들의 재기 발랄하고 유쾌한 성장드라마를 신나는 팝스타일의 음악, 역동적인 스트릿 댄스와 더불어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낸 웨스트엔드의 최신 메가 히트작이다.
특히 남몰래 드랙퀸을 꿈꾸는 고등학생 제이미 역에는 조권과 신주협, MJ, 렌이 케스팅 됐다. 이들은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본으로 무대 장악력,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했다.
조권은 “군대에 있을 때 ‘제이미’를 접하고 이걸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22면 취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적 댄스를 추면서 가사와 대사를 외웠다. 커피포트에 미친 내 모습을 보고 연습했다”면서 “집에 레드힐이 많은데 그 힐을 들고 오디션장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주협과 MJ, 렌도 영상을 통해 ‘제이미’를 접하고 그의 매력에 빠졌다. 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평소에 끼와 재능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제이미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희망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MJ와 렌은 이번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타이틀롤을 맡게 되면서 부담과 애틋함에 동시에 묻어났다. MJ는 “주인공 역할을 맡게 돼서 부담감도 있는데, 그만큼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마인드로 진짜 열심히 했다. 혼자서 밤새 대본을 보면서 연습했다”고 했다. 렌은 “감독님이 말했던 것처럼 ‘용기’가 제일 필요했다. 용기가 없었으면 도전하지 못했을 거다. 일단 시작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주변에 멋있는 스태프들과 감독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 말씀을 새겨들으면서 제게 피가 되고 살이 됐던 것 같다. 항상 그걸 인지하면서 준비를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주협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의 제이미는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심 연출은 이들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제이미라는 역할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용기’를 봤다. 그가 가지고 있는 용기가 얼마나 밝게 보여질 수 있느냐를 봤다. 단순히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의 고민이 즐겁게 전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드랙퀸이라는 소재가 어떠한 편견도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한 건 영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한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됐다. 오리지널 창작진을 비롯해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등 국내 최고 창작진이 협업한다.
심 연출은 “너무 영광이다. 한국 관객을 만났을 때 고민되는 부분도 있었다. 영국 소년의 이야기가 과연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래서 각색에 가장 중점을 둔 것 같다. 다행히 관객들이 제이미라는 인물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고 희열을 느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조권 역시 제이미를 ‘응원’하고 있었다. 그는 “제가 살면서 세상 누구나 다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그렇게 나 조권으로서 눈치 보지 않고 발걸음을 내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과거의 내가 그렇게 행복했는데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과거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면 되는 거다. 많은 분들이 ‘제이미’를 보고 자신감과 사랑, 평등 등의 메시지를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뮤지컬 배우 A씨 코로나19 검사…박은태·최재림 등 줄줄이 캐스팅 변경

한 뮤지컬 배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다수의 뮤지컬들이 캐스팅 변경에 나섰다.
지난 7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에 “모차르트 역의 박은태 배우가 차기작 연습 중, 해당 연습 참석자 1인이 컨디션 저조로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자발적으로 받은 것이 확인돼 검사 결과가 확인되기 전 예방 차원에서 금일 캐스팅을 변경하여 공연을 진행하오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시하면서 박은태에서 박강현으로 캐스팅을 변경했다.
이어 “7월4일 낮 공연 이후 박은태 배우는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거나 본 작품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세종문화회관은 7일 정기 방역을 완료하였다”라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뮤지컬 '렌트' 제작사 신시컴퍼니도 “최재림 배우가 차기 공연 연습 중 대면한 연습 참여자가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검사 결과가 확인되기 전 예방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해 공연을 진행한다”면서 콜린 역의 최재림 대신 유효진을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풍월주’ 또한 출연 중인 배우 박가람과 김혜미가 A씨와 접촉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7일 오후 8시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주식회사 랑은 공식 SNS에 “진부인 역 박가람 배우와 여부인 역 김혜미 배우가 차기작 연습 중, 컨디션 저조로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배우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오늘 공연을 진행하지 않게 됐다”고 공지했다.
뮤지컬 ‘제이미’의 제작사 쇼노트도 지난 7일 SNS에 “(출연 중인) 최정원 배우는 검사 대상자인 A씨와 직접 접촉 대면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검사 대상자와 연습실을 공유한 또 다른 배우 B씨와 지난 일요일 짧은 시간 동안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날 공연에 최정원 대신 김선영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다만 8일 오후 예정된 프레스콜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도 김환희에서 오소연으로 이날 변경했고, 뮤지컬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배우와 같은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의 가족으로 알려진 김현준이 이날 공연에서 제외되고 오정택으로 변경됐다.
8일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정선
창작 초연 뮤지컬 ‘더 모먼트’, 시공간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8일 개막

창작 초연 뮤지컬 ‘더 모먼트’가 8일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더 모먼트’는 한겨울, 세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찾아간 산속 깊은 산장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공간에 갇히게 된 이들은 하나의 노트를 단서로 얽히고 얽힌 비밀과 사건을 풀어낸다.
작품은 다채로운 감정선의 드라마를 다이내믹하게 펼쳐낸 음악과 어우러진다. 사건과 사건 사이의 긴장감, 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 세 남자의 좌충우돌 등 다양한 감성이 오가는 작품인 만큼 드라마와 인물의 감정에 충실한 라이브 음악으로 완성됐다.
오랫동안 폐인 생활을 하며, 오로지 ‘그날’ 만을 기다려온 사내 역은 박시원(박송권), 원종환, 유성재가 맡는다.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결혼을 앞두고 문제가 생긴 남자 역은 강정우, 주민진, 유제윤이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 순진무구하고 솔직한 고등학생 역인 소년 역은 김지온, 홍승안, 정대현이 함께한다.
극작과 연출은 연극 ‘페이퍼’의 작·연출 표상아가 맡아 완성한다. 음악은 연극 ‘데스트랩’ ‘비클래스’, 뮤지컬 ‘헤르츠’ ‘레드 라이크 더 스카이’(Red Like the Sky) ‘엉클탐스케빈’의 작곡가 김여우리가 맡았다.
8일 개막하는 ‘더 모먼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공연된다.

박정선
뮤지컬 온라인 중계, ‘자발적 관람료’가 남긴 의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공연계에 의미 있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줄지어 공연들이 취소되던 초반 상황과 달리 최근에는 몇몇 공연들이 ‘거리두기 좌석제’를 통해 공연을 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공연이 오르지 못하고 있고, 상반기 피해에 대한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입을 모은다.
이런 상황에서 공연계는 온라인으로 시선을 돌렸다. 주로 코로나19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유료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이뤄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수익화 방안을 마련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실상은 대중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다.
그래서 마련된 것이 ‘자발적 관람료’다. 서울예술단은 2015년 공연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전막 영상을 서울예술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했다. 이 공연은 ‘감동후불제’라는 이름으로 영상을 관람하면서 ‘후원하기’ 기능을 통해 관객이 스스로 책정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28명의 관객들로부터 후원받은 금액은 219만1089원이다. 대면 공연에서 티켓 최고가가 9만원으로 책정되는데, 한 관객은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서울예술단의 갈라 공연 스트리밍 때는 244명이 120여만원을 후원했다. 두 공연을 합쳐 목표로 삼았던 300만원을 넘겼고, 여기에 네이버가 같은 금액만큼 후원해 총 600만원을 국내 민간예술단체 공연 영상제작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민간단체들이 송출료 때문에 온라인 공연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 “온라인 공연 상업화를 고려하고 있는데, 영상화를 진행하려면 그만큼 예산이 필요하고 창작진에 대한 권리보호를 위한 예산도 필요하다. 실제 공연의 티켓값 만큼은 아니지만 영화 티켓값이나 VOD 금액 등을 참고해 적당한 과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문화회관도 ‘자발적 유료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20일 진행한 ‘세종체임버시리즈 클래식 엣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 후원 방식은 서울예술단과 같지만 최저 금액을 3000원으로 설정했다. 후원금은 연주자의 출연료와 공연 중계비로 사용됐다. 100여명이 참여해 110만원 가량을 모았는데 평균 1인당 1만1000원을 지급한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수익 모델 개발보다는 새로운 시장 확장의 개념이 크다. 한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형식들에 대한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유료 공연에 대한 사업화 모델이 나올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시도들은 유료화 서비스로 가기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 정도로 볼 수 있다. 또 현장감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 혹은 그와 다른 온라인 공연만의 독특한 지점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에 대해선 현재까진 그리 희망적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이런 일각의 우려에도 공감하지만 이미 해외에서 공연 영상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문제는 “돈을 주고서라도 보고 싶을 정도의 영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한다. 실제로 해외 공연 영상 유료화의 대표적 사례는 2006년 시작된 ‘메트:라이브 인 HD’와 2009년 ‘NT라이브’다.
‘메트: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극장 개봉을 통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NT 라이브’는 영국 국립극장이 연극계 화제작을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생중계 또는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브로드웨이 연극까지 영역을 넓혀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대중의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상황을 맞으면서 급하게 환경이 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객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코로나19 초반 무료로 풀던 영상들을 갑자기 유료화 한다고 하면 다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공연 취소 통보를 받은 상태인데 그에 따른 대안이 필요하지 않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관객들의 인식 변화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공연 영상의 유료화 논의는 분명 필요하다. 일시적인 모금 금액이 공연 제작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과거 영상에 대한 ‘관람료’ 차원에서의 논의는 충분히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현장 예술로서의 속성도 있지만 영상기술과 결합하면서 공연과를 별개의 부가 가치로서 충분히 확장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유료화 논의도 단순히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또 다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

박정선
민우혁·테이·서은광·민영기·김찬호 출연 ‘광주’, 10월부터 공연

뮤지컬 ‘광주’의 1차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창작 뮤지컬 ‘광주’는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낼 예정이다.
‘광주’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금남로를 적셨던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인 만큼, 그 역사적인 초연 무대에 오를 출연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마지막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으로는 민우혁, 테이, 서은광이 캐스팅됐다.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인 박한수는 혼란을 야기하려는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극 중 인물인 윤이건과 문수경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이념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데 기여한 야학교사인 윤이건 역으로는 민영기와 김찬호가 이름을 올렸다.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는 카리스마와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윤이건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역할이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인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수 관람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를 비롯해 해외에서 극찬 받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을 탄생시킨 연출가 고선웅과 가우데아무스 국제 작곡 콩쿠르 등을 통해 국내외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인정받은 최우정 작곡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이성준 음악감독이 힘을 모았다.
‘광주’는 오는 10월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가 유명한 서울 카페 4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마부들이 피로를 풀고자 생크림과 설탕을 듬뿍 올려 만든 데서 유래했다는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크림 한 입에 뒤따라오는 커피 한 모금의 조화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달콤한 힘이다.
동경
'인생 아인슈페너'라는 극찬이 넘쳐나는 곳이다. 적당히 무게감 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일품. 이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앉을 자리가 쉽게 나지 않는다. 간혹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유명세에 비해 조촐하게 느껴지는 작은 입간판과 'OPEN'만 새겨진 입구를 보고 잠시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입구의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빈티지 살롱 같은 공간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로 꽉 찬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학림다방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이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학림다방. 때로는 시대의 역사를,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을 간직한 이곳이 이제는 레트로 감성 충만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켜켜이 시간이 쌓이면서 빚어낸 학림다방만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SNS에서는 학림다방 아인슈페너의 인증사진과 후기가 가득하다. 몽글몽글한 식물성 크림이 예쁘게 올라간 모양과 깊고 풍부한 맛 덕분에 '최애'음료로 꼽히고 있기 때문.

태양커피
간판도 없는 작은 공간이 사람들로 붐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지, 방배동 골목의 태양커피에서는 대기표를 받는 일이 흔하다. 태양커피의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와 콜드브루, 우유와 물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러나 음미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부드러운 크림을 한 입 안에 머금고 그 다음에 커피를 마셔보길 직원은 미리 권한다. 크림과 커피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 커피만 판매하는 태양커피는 외부 디저트 반입을 환영해준다.

밀로커피 로스터스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중년의 바리스타가 10년 남짓 한 자리에서 운영해온 밀로커피 로스터스.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드립커피와 아메리카노에 못지않게 아인슈페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블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곳의 아인슈페너는 유난히 달콤하다. 부드러운 크림 아래 고요히 잠겨있는 더치커피에 시럽이 섞여있기 때문. 산미까지 느껴져 새콤달콤하기도 하다. 한 번 중독되면 자꾸만 찾게 된다는 마성의 아인슈페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남동 카페 2

연남동은 서울 속 여느 동네와는 사뭇 다르다.
경의선 숲길 따라 조성된 연트럴파크의 자유분방함과 골목 사이사이 자리한 곳들이 보여주는 저마다의 개성이 한데 어우러져 생겨난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그 덕에 연남동과 제일 가까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는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복작거린다.
그런데 그 인파 속에서 간혹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전혀 모르는 사람을 뒤따라가게 되거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꾸 따라오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동선이 겹치면서 비롯된 일. 연남동에 오면 반드시 가보겠다며 마음먹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감당하기 벅차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카페 두 곳을 다녀왔다.
레이어드 layered
연남동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레이어드.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누가 봐도 그 곳이 핫스폿임을 짐작케 한다. 벽돌이 켜켜이 쌓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외관은 그야말로 포토존. 감각적인 디자인의 거울을 마주보고 혹은 카페 이름이 새겨진 창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일은 방문객들의 필수코스다.
레이어드에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화려하고 예쁜 영국식 디저트가 잔뜩 있다. 그 앞에는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로 줄이 이어지곤 한다. 브라우니 케이크 스콘 등 각종 디저트는 여러 가지 맛으로 준비돼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덕분에 입맛이 다른 그 누구와 함께해도 걱정할 일 없어 더 좋다. 또한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자리를 얻기 위한 눈치싸움은 흔한 일. 여기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혹시라도 앉아서 즐기지 못했다면 속상해하지 말 것. 근처에 있는 하이웨이스트를 추천한다. 레이어드보다 공간은 작지만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디저트와 분위기가 흡사하다.


얼스어스 earthus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좋으련만, 카페에서 대기표를 작성하는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번호를 남기면서까지 대기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는 것. 사실 하얀색 벽에 작게 영어로 쓰여 있는 얼스어스 글자를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그냥 스쳐지나갈 법한 모습인데, 이미 이렇게나 유명하다.
얼스어스는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해 디저트를 만든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요즘은 딸기 요거트케익과 딸기 치즈케이크가 아주 핫하다. 그러나 일찍이 동나는 탓에 오후가 되면 좀처럼 맛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가 있으니 위안이 된다. 부드러운 크림이 듬뿍 올라간 라떼 종류는 특히 인기가 많다. 할머니의 찻장 같은 빈티지 가구, 앤티크한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 빛의 조화가 주는 아늑함, 획일화 되지 않은 자리 구성까지. 얼스어스만의 감성은 티타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참고로 이곳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빨대, 종이냅킨을 볼 수 없다. 테이크아웃을 원한다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갈 것. 얼스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곳이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