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주말 사전예약 ‘기대 이상’…“갤노트10과 비슷”

    [데일리안] 입력 2020.08.10 10:44
    수정 2020.08.10 10:5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갤S20’보다 흥행

낮은 지원금 ‘변수’…올해 850만대 판매 전망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선보이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는 지난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주말 동안 문의가 쏟아지면서 전작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한 수준의 사전예약 신청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전예약이 저조했는데, 이와 비교하면 갤럭시노트20 성적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아직 코로나19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지난해 흥행했던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하다”며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10일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노트9’의 2배인 100만대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갤럭시노트20도 전작처럼 사전예약 100만 가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전작보다 낮아진 공시지원금과 7일로 짧아진 사전예약 기간이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20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최대 4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처럼 ‘짠물’ 지원금이 붙은 이유는 이통 3사가 마케팅비 출혈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하는 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5세대 이동통신(5G) 불법 보조금 과징금 제재 영향도 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노트10 첫해 판매량이 900만대였으나, 갤럭시노트20의 첫해 판매량은 850만대로 약 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약 30% 응답자가 다음 스마트폰 구매 시 지출을 20% 이상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선진국들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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