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면 버스·택시 못 탄다…비행기는 27일부터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이 제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이러한 내용의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이 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나 택시 등 각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거부 시 내리는 기존의 사업 정지 또는 과태료와 같은 행정처분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정부는 앞서 버스나 지하철 등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관련해 출발 전이나 도착 후 등 각 교통수단의 특성에 맞게 방역 조처를 강화하도록 했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승객이 탑승할 때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각 시·도지사가 해당 지역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정부는 철도와 도시 철도에 대해서는 승객의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유권 해석도 의뢰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경우 운전자가 승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장 관리 직원이나 승무원 등이 각 역사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처는 26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
항공편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27일 0시부터 모든 항공사 국제선·국내선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 해고’ 시위자들, 이재용 자택 앞에서 삼겹살에 소주

삼성 해고노동자들의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기 위해 조직된 시민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술을 마시는 등 이른바 ‘폭식투쟁’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삼성해고노동자고공농성 공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 부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이 이 부회장 집 앞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연대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집회 참석 인원은 10여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 주위에는 삼겹살을 비롯해 소주병과 캔맥주가 발견됐다. 해당 영상 제목에는 ‘삼겹살 폭식투쟁’과 ‘이재용 집 앞’, ‘구청 직원 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미리 공대위 대표는 근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구청 관계자가 설명하자 “피해 정도가 심하다고 하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소송을 거시라고 하라”고 답했다.
이날 폭식투쟁을 벌인 공대위는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용희씨의 복직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이달 초까지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다가 최근 이 부회장 자택 앞을 집회 장소로 신고한 뒤 모여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교육 ‘똑똑한 하루 시리즈’ 학습 습관 형성에 효과적… 학부모 호평 이어져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개학과 잇따른 학원 휴강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습 공백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습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습 습관의 저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아이의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 습관을 잡기 위해선 매일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한 분량의 문제집을 풀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는 적정 분량을 정하는 것과 학습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적절히 포함된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교육 출판 천재교육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공부에 다가갈 수 있는 기초학습능력 향상 시리즈 ‘똑똑한 하루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똑똑한 하루 독해, ▲똑똑한 하루 어휘 3가지 종류로 구성돼, 매일 10분의 학습으로 공부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은 초등연산문제집으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지루한 ‘연산’을 다양한 게임 형식과 틀을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게 돕는다. 부족한 영역은 무료로 제공되는 QR코드 무제한 연산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똑똑한 하루 독해의는 단순 학습이 아닌 실생활 속 독해를 접목해 실용성과 흥미성을 높인 교재이다. 문학, 비문학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글감과 광고지, 신문 같은 실용 독해, 독해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독해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가 친구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문제집’, ‘지식부터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문제집’으로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일으키고 있는 초등독해문제집이다.
하지만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와 그 뜻을 이해하는 ‘어휘력’이 필요하다. 어휘의 뜻을 모른다면 결국 문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똑똑한 하루 어휘는 이런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게 구성된 초등국어문제집이다. 단어와 관련 단어에 대한 연상에 연상이 더해지며 확장하는 것이 어휘 실력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단순히 낱말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맵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상 학습법을 통해 암기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학년에 맞춰 학습 단계를 구성해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1단계와 2단계는 ‘맞춤법+받아쓰기 편’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맞춤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배우게 되어 있으며, 3단계부터 6단계까지의 ‘단어 편’은 연상 학습법을 통한 단어 공부로 교과 어휘가 추가로 수록돼 과목별 교과 개념까지 탄탄히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똑똑한 하루 시리즈를 접한 초등 학부모들은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하는 연산 문제집이에요.”,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10분 만에 뚝딱 끝내더라고요”, “아이가 먼저 더 풀어도 되냐고 물어봐요.” 등 잇따른 호평이 이어가고 있다.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시리즈’는 연산 16권, 독해 12권, 어휘 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D:현장] ‘자칭 MBC의 아들’ 송승헌,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성공적 복귀할까

자칭 ‘MBC의 아들’이라는 배우 송승헌이 ‘마이 프린세스’ 이후 7년 만에 다시 MBC로 돌아온다.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승헌은 “대본을 봤을 때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설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 때 설렘을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고재현 PD는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저녁이라는 매개로 만나면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에 관련된 그런 사연도 있지만 누구나 다 첫사랑이라는 추억이 있다. 과거의 첫사랑과의 선택과 갈등, 네 남녀의 로맨스가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원작과의 비교도 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고 PD는 “원작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원작의 서정성을 바탕으로 유쾌하고 조금 더 재밌고, 보시는 분들이 ‘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 공감할 수 있다”며 “웃을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슬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했다. 재밌으면서도 웃기는데 환자들을 대했을 때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하려 했다”고 했다.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다룬 만큼 송승헌과 서지혜가 낼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승헌은 극 중 정신과이자 음식 심리 치료사인 김해경 역으로 등장한다. 김해경은 독특한 치료법과 젠틀하고 따뜻한 태도,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완벽한 남자이지만 환자를 대할 때 외에는 까칠한 인물이다. 서지혜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PD 우도희 역으로 등장한다. 실연의 상처를 지닌 인물로 디너메이트가 돼준 김해경에게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송승헌은 서지혜와의 호흡에 대해 “(서지혜가 합류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새로웠다”면서 “”기존에 서지혜 씨가 갖고 있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새로울 수 있고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와서 보니까 왜 그동안 사랑스럽고 통통 튀고 때로는 여성이지만 왈가닥이랄까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워낙 연기 잘하고 좋은 배우였고 괜찮은 이미지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서지혜 씨에게 그런 모습이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갖고 계셨다. 선택이 너무 좋았고, 너무 만족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지혜 역시 송승헌과의 만남에 대해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대스타였다. 데뷔 후에도 단 한 번도 뵌 적이 없었다. 얼마나 잘생겼을지 너무 궁금했는데, 대본 리딩 때 처음 뵙고 너무 잘생겼다 생각했다”고 연신 감탄했다.
송승헌과 서지혜는 물론, 이지훈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힘을 보탠다. 이지훈은 극 중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 역으로 분한다. 그는 우도희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선언했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손나은은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아쉬운데, 시청자 분들도 누군가를 진실되게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랬던 때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자신의 모습,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약속드린다”는 송승헌의 말이 현실로 이뤄질지 관심이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날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한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취소 "코로나19 예방 동참"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는다.
(주)한화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선제적·예방적 차원에서 감염병을 예방하는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행사를 위해서는 해외팀 초청을 비롯해 수개월간의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물리적인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도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차원에서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월 열리고 있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외부의 영향으로 취소된 것은 네 번째다.
지난 2001년에는 9·11 테러, 2006년과 2009년에는 각각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내외 정세와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한 감염 위험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한화 측은 "올해 불가피하게 불꽃을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팔려다녔다", "이용당했다"…정대협은 누굴 위해 존재했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30년 동안 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에 "팔려다녔다"고 밝혔다. 정대협이 할머니들을 앞세워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후원금 모금 활동을 펼쳐왔지만, 정작 이 할머니는 "생명을 걸고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두의 고명'으로 사용했다"며 격분했다. 정대협의 활동이 할머니들의 뜻과 의지에 반하는 것이었다는 주장이다.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서는 "팔아먹었다", "이용당했다" 등의 격한 표현들이 쏟아졌다. 이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의 인연은 1992년 6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할머니가 피해자로 신고할 때 윤 당선인은 간사였다고 한다. 이 할머니는 "(신고 후 나흘 뒤인) 29일 모임이 있다고 오라고 해서 갔더니 교회였다. 그날 일본 어느 선생님이 정년퇴직을 하고 돈을 줬다면서 100만원 씩 나눠줬다. 그게 무슨 돈인지도 몰랐다. 왜 모금을 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왜 모금하는지, 무슨 돈인지도 몰랐다" "모금 후 배고프다 하면 '돈 없다' 말해"또 이 할머니는 "농구 선수들이 농구하는 데서 기다렸다. 그러더니 농구 선수들이 이리저리 모금을 하더라. 저는 그때도 왜 그런 줄 몰랐다"며 "당연히 그런 건가 싶으면서도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모금이 끝난 뒤 윤 당선인에게 '배가 고프니 먹을 것 좀 사달라'고 했는데, 윤 당선인은 "돈이 없다"며 거절당했다고도 했다. 할머니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모금을 했지만, 정작 할머니들을 위해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고 김복동 할머니를 언급하며 "(정대협이) 나보다 나이가 2살 많고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김복동 할머니도 미국으로 끌고 다니며 이용했다"며 "(윤 당선인은) 그래놓고 뻔뻔하게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리나. 그것은 가짜의 눈물이다"라고 울컥하기도 했다. 과거에 정대협과의 일들을 설명하던 이 할머니는 감정이 격분해 "내가 왜 팔려야 합니까"라며 주먹으로 책상을 수차례 내려쳤다.
윤 당선자에 대해서는 용서할 뜻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 자신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사과한 윤 당선인에 대해 "안아달라고 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안아준 것일 뿐, 용서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회견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아직까지 그 사람은 자기가 당당하니 잘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죄를 지었으면 죄를 받아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위안부 운동의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한국과 일본은 이웃 나라다. 결국 학생들이 그 나라의 주인이다. 학생들이 알아야 그나마 무엇 때문에 사죄와 배상을 하라는 것인지 알 것 아닌가"라며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서로 왕래하고, 일본 학생들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할머니는 "이 방법이 시간은 오래 걸릴 것"이라면서도 "친해지면 속에서 할 말도 있고,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국과 일본은 이웃 나라, 왕래하며 배워야" "여성이기 때문에 위안부 누명 써…미안하다"끝으로 이 할머니는 "끝까지 당하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다. 하늘나라에 가서 (위안부)할머니들에게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다'며 언니 동생들에게 용서를 빌려고 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여자이기 때문에 위안부라는 누명도 쓴 것"이라며 "세계 여성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면 부끄럽고 미안하다. 여성이라는 두 글자가 너무 미안하다"라고도 했다.

'윤미향 의혹' TF 발족한 통합당, '사라진' 후원금 파헤친다

미래통합당은 25일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열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부정 등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다.
진상규명 TF는 윤 당선인과 정의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운영진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사라진' 정부보조금과 후원금 문제를 파헤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상도 TF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첫 TF 회의에서 정의연과 정대협의 운영진을 향해 "정부 보조금 공시 누락, 허위내역으로 기부금 모집, 안성쉼터 '업계약' 의혹, 윤 당선인 남편에 일감 몰아주기, 부친 쉼터 관리인 특혜 채용, 정의연·정대협 관계자들의 장학금 나눠먹기 의혹 등만해도 이분들의 사퇴 이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정대협과 정의연 방침에 반대한 할머니들을 기림비에서조차 배제했다"며 "할머니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한 것처럼 포장해서 우롱하고 (할머니를) 돈벌이로 이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곽 위원장은 검찰을 향해서는 윤 당선인이 성북동 빌라를 매입한 지난 1995년부터 계좌 추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92년도부터 정시대 할머니 돕기 운동본부에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며 "검찰에서는 의혹이 발생한 시점부터 수사에 나서서 사실관계를 규명해주실 것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도 불사할 방침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그동안 바보같이 이용당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등 절망 섞인 외침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정조사 추진까지 폭넓게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곽 위원장도 국정조사와 관련해 "필요하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하지 않았나. 민주당과 함께 사실관계 규명에 나서면 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 창의와 도전 저해하는 규제 개선해야"(종합)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장은 25일 국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기업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날 손 회장은 "오늘날과 같은 산업 충격이 본격화되면 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불안감이 커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기업의 창의와 도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달라는 게 첫 번째 사안"이라며 "경쟁국들에 비해 기업이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는 각종 세제와 경직된 노동법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으로 개정하는 것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또 기업 투자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21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를 지키겠다.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의 투자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21대 국회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부탁한다. 경제인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 52시간제 보완과 관련해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을 많이 해야 하는 나라에서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꽉 묶어놓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런 것을 앞으로 프리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탄력근로제와 관련해서는 "경총과 한국노총이 합의해 하나 만들었는데 국회에서 통과를 안시켜줘 지금까지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진행이 안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통합당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들 함께 울었다…민주당이 답할 차례"

미래통합당이 25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이사장을 지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왔다며 죄를 물어야 한다고 밝힌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고 평가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이제 윤 당선자와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아픔과 질곡의 삶도 모자라, 이런 회견을 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바보같이 당했다고 생각해 펑펑 울었다며 고령의 나이에도 울분을 토하시는 할머니를 보며 국민들은 함께 울었고, 함께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며 "의혹이 확대되자 급작스레 할머니를 찾아가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할머니가 안아준 것을 '용서했다'고 포장했다는 부분에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이제 윤 당선자와 민주당은 또 무엇이라 할텐가"라며 "여전히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됐다고 할 텐가, 그도 아니면 비례대표 신청했던 사람이라며 호도할 텐가. 누누이 이야기했듯이 이것은 이념의 문제도, 정치의 영역도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부대변인은 "역사의 아픔을 명확히 인식하고, 할머니들의 상처를 제대로 보듬어 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에 관한 일"이라며 "할머니의 말씀대로 첫 기자회견 이후에 나온 수많은 의혹에 대한 법적 처벌문제는 검찰조사에서 이뤄질 것이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할머니의 말씀대로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 부대변인은 "할머니를 윤 당선자를 용서하지 않았다고 하셨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넘긴 벌을 받아야 한다고도 하시면서 억울하고 누명을 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주기 바란다며 모든 여성에게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국민 앞에, 할머니들 앞에 정작 미안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이제 윤 당선자와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압도적인 품질관리 노하우 적용한다

삼성물산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반포아파트 3주구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통한 입주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나섰다.
2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은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다.
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주요공사를 시작하기 전 품질기준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다. 현장소장을 포함한 공사참여자들이 시연회에 참석해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이를 실제 시공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입주 5개월 전부터 세대 마감관리를 지원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세대 내부 시공상태와 품질을 자체 점검하는 ‘전수 점검’, 고객이 입주 전 직접 방문해 입주할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하도록 하는 ‘입주자 사전 점검’ 등의 사전(事前) 품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업계 최초 주거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를 론칭해,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객만족 활동의 핵심으로 삼고 품질개선 및 서비스를 향상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헤스티아 서비스는 시공품질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미니정원 만들기, 커피핸드드립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활동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입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컨과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 등 세대 클린 서비스와 내집 손보기 동영상 제공 등을 통해 입주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인정한 하자 건수가 단 1건으로, 대형건설사들 중 압도적인 품질관리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아파트 부문 22년 연속 1위 및 329개 조사 기업 중 전체 1위를 달성하고,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품질관리와 서비스 수준은 입주 후 고객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입주서비스를 통해 반포3주구 입주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의 울분, "죄 꼭 물어야"…윤미향, 끝내 외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5일 자신에 대한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끝내 불참했다.
앞서 19일 윤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당시 이 할머니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할머니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정의기억연대의 전신 정신대대책협의회(정대협)을 겨냥해 "생명을 걸고 끌려간 할머니들을 30년간 쭉 이용해왔다"며 "그들이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두의 고명으로 사용하느냐. 이것을 생각하니 자다가 펑펑 울어버렸다"고 격분했다.
이 할머니는 "1992년 6월 처음 모금하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웠다"며 "왜 모금하는지 그것도 몰랐다. 따라다니면서 보니 농구선수들이 농구하는 곳에 기다렸고, 농구선수가 돈을 모금해 받아오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 선수들로부터 돈을 받아온 윤 당선인에게) 배가 고프니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해도 '돈이 없다'고 답했다"며 "그래도 무엇인지 모르고 쭉 30년을 함께 해왔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김복동 할머니도 언급하면서 "나보다 2살이 많고, 눈 한쪽이 안 보이는 (김복동) 할머니를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니면서 고생시켰다"며 "(김복동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뻔뻔스럽게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리느냐. 그것은 가짜의 눈물이다. 병 주고 약 주는 거다. 그것도 죄"라며 성토했다.
지난 19일 윤 당선자가 이 할머니를 갑자기 찾아와 무릎 꿇고 사과한 것을 두고도 "문을 열어보니까 윤미향 씨가 싹 들어오더라. 그날 너무 놀라서 넘어갈 뻔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도 인간이다. (윤 당선인이) 찾아와 한 번 안아 달라고 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안아줬는데, 내가 용서했다고 한다"며 "자기가 사리사욕 챙겨서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갔다. 나한테 얘기도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용서를 구하느냐"라고 되물었다.
반면 이 할머니가 지난 3월 30일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을 때는 "윤미향 씨가 아주 큰 소리로 당당하게 '회견을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93세 고령인 이 할머니는 이날 회견장에 휠체어를 타고 도착했다. 여러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할머니는 정대협 측으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했던 것을 말할 때면 감정이 격해져 여러차례 울컥했고, 숨이 벅찬 듯 몰아쉬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도 윤 당선인을 향해 "죄를 지었으면 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당선인이 기자회견장에 불참했는데 어떤 입장인가'란 질문에 "아직까지 그 사람은 자기가 당당하니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다.
국회의원직 사퇴와 관련해선 "그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했으니, 사퇴를 하든지 말든지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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