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봉하혈통' 김경수 수감, 친문 폐족 신호탄/이재용 가석방으로 삼성 투자·M&A 행보 빨라지나/이재명-이낙연 '법사위원장' 놓고 충돌 등


입력 2021.07.26 21:02 수정 2021.07.26 21:0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1일 오전 징역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전 징역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남도청 현관입구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봉하혈통' 김경수 수감, 친문 폐족 신호탄

김경수 전 경남도시자사 26일 수감된다. 지난 21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이후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함께 신변을 정리해왔다. 친문 진영은 정파의 ‘적자’이자 구심점이던 김 전 지사의 유죄로 패닉에 빠져 있는 상태다. 더구나 차차기 유력 주자까지 상실함으로써 미래를 기약할 수도 없는 처지가 됐다.


▲추미애 정치자금 의혹 사건, 동부지검은 제대로 수사할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이 시민단체의 고발 후 9개월이 지나도록 고발인 조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사건을 관할인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사건을 지휘하게 될 심우정 동부지검장은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를 밀어붙인 추 전 장관에 반대한 이력이 있어 수사 의지를 내비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명-이낙연 이번엔 '법사위원장' 놓고 충돌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내년 대선 이후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내도 아닌 저의 반대의견 역시 월권일 수 있으니 의견표명을 자제하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당원과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호소를 외면할 수 없고 저 역시 책임 있는 당원의 일인으로서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운을 뗐다.


▲문대통령 "대다수에 25만원…상대적 여유 있는 분들에 양해 구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 지원은 아니지만 국민 다수가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고, 많은 분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재난지원금 형평성 논란에 대해 이 같이 양해를 구했다.


▲"걸리면 걸려라 심정으로 떠나고 있다"…휴가철 겹친 '4단계 또 2주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하자 시민들은 불가피함을 인정하면서도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거리두기 방역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2주 연장되는 시기는 여름 휴가철과 겹쳐 시민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재용 가석방으로 삼성 투자·M&A 행보 빨라지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형기 요건을 충족하면서 현실화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석방이 돼 삼성의 투자와 인수합병(M&A)이 보다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26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이 날 전체 형기의 60%를 채우면서 가석방 요건을 갖추게 됐다.


▲'중복 청약 불가' 카뱅, 오늘 일반청약…신기록 쓰나

-카카오뱅크가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 청약 공모에서도 흥행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대 자금을 끌어모은만큼 일반 청약 공모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한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잇단 호재에 상승기류…거래량도 반등 조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아마존의 암호화폐 진출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여기에 거래량까지 다시금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1비트코인은 409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2%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4101만원에 거래되며 순항 중이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