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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라이벌은 방탄소년단 뿐”…‘버터’, 또 빌보드 ‘핫100’ 1위


입력 2021.07.27 09:14 수정 2021.07.27 09:3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9주 연속 정상 수성

‘버터’, 올해 빌보드 ‘최다 1위’ 기록

ⓒ빅히트뮤직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9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수성했다.


미국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핫 100’ 차트(7월 31일 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6월 5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지난주(7월 24일 자)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서 통산 8번째 1위를 찍었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으로 경쟁을 하며 2개월 이상 ‘핫 100’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빌보드 메인 차트를 장악했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핫 100’ 1위에 복귀했다. 올해 최다 1위 동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며 이 소식을 다뤘다. 빌보드는 “‘버터’가 지난주 7위에서 1위로 반등, 8번째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와 공동으로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버터’는 7월 22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307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2%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미국 내 다운로드 수는 11만5600건으로 집계됐는데 직전 주간 집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버터’를 밀어내며 진입 첫 주 1위를 차지했던 ‘퍼미션 투 댄스’는 이번 7월 31일 자 ‘핫 100’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뒤 다른 아티스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이전 1위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버터’가 다시 1위를 차지했고, 직전 주 1위에 올랐던 ‘퍼미션 투 댄스’는 2위에 랭크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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