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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진중권 "대선후보로 오세훈 띄우나"…이준석 "음모론 흥행요소로 좋아"


입력 2021.07.27 17:30 수정 2021.07.27 17:25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吳 출마, 거의 불가능"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음모론은 좋다"고 말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대담자로 출연해 "(대선) 흥행요소 쪽으로 저는 나쁘지 않게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의 관련 발언은 해당 프로그램 패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준석이 나중에 오세훈을 (대선주자로) 띄우려고 한다는 음모론 기사를 봤다"고 언급한 이후 나왔다.


이 대표는 "사실 오 시장은 가장 최근에 큰 선거에서 이긴 분이기도 해서 그분의 출마 가능성을 저는 굉장히 낮게 본다"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윤석열 "김종인, 휴가 다녀오면 뵙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뵙겠다고 했는데, 휴가를 다녀오시면 뵐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산을 방문한 윤 전 총장은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선거는 8개월 이상 남아 있는 마라톤"이라며 "경기를 보는 국민들이 '저 사람이 트랙 밖에서 뛸지 뛰다 들어올지' 등은 제가 방향을 잡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게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수급차질 비상' 8월 첫째주 사전예약 55∼59세, 모더나 대신 화이자 접종


다음 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사전예약한 만 55∼59세 연령층은 모더나의 수급 차질로 인해 모더나가 아닌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8월 2∼8일 사전예약을 한 55∼59세의 접종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다.


당초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모더나였지만 갑작스럽게 수급 차질을 빚자 화이자로 바뀌게 된 것이다. 추진단은 이들 대상자에게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나 경찰이야" 미성년자 속여 성폭행 50대…잡고보니 성범죄 전과자


경찰관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들을 협박하고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노재호 부장판사)는 경찰관을 사칭해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 모(53)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카카오뱅크, 청약 증거금 58조 몰렸다...경쟁률 183대 1


기업공개(IPO) 대어인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58조원대의 증거금이 몰렸다. 역대 5위 규모다.


27일 카카오뱅크 IPO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 증거금이 총 58조3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182.7대 1이다.


카카오뱅크는 중복 청약이 적용되지 않는 첫 번째 대어급 IPO다. 이에 지난 4월 중복청약이 적용되며 증거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SKIET(80조9017억원), 앞서 3월 역대 두 번째 최다 증거금 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200억원)에는 못 미쳤다. 카카오게임즈(58조5542억원)와 하이브(58조4238억원)에도 소폭 밑돌았다.


청약건수는 186만건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투자자에 전체 발행 주식(6545만주)의 25%인 1636만주를 배당한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881만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597만주), 하나금융투자(94만주), 현대차증권(62만주) 순이다. 증권사별로 50% 이상은 균등 배정 방식으로 공모주를 나눠주고 남은 비례 배정 물량은 신청한 주식 수와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분된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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