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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방부 “남북 군통신선 복원…서해 정상화, 동해 기술적 문제”, 식약처, 모더나 접종 연령 ‘만 18세→만 12세’ 변경 심사 착수 등


입력 2021.07.27 20:55 수정 2021.07.27 20:55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서울 국방부 청사 별관 앞으로 군인들이 지나고 있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뉴시스 서울 국방부 청사 별관 앞으로 군인들이 지나고 있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뉴시스

▲국방부 “남북 군통신선 복원…서해 정상화, 동해 기술적 문제”


국방부는 27일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로 단절됐던 군 통신선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남북 군사당국은 남북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27일 10시부로 군 통신선을 복구해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 사이의 군 통신선은 2020년 6월9일 단절된 이후 약 13개월 만에 복구된 것"이라며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 군사당국 간 유선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文대통령께 박수"…與 대권주자들 남북 통신선 복원 일제히 환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27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복원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무더위 속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은 시원한 소식"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남북 정상이 다시 시작한 담대한 걸음을 환영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께서 공동 발표하신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평가하며,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남북 직통 연락선 복원은 북미·남북관계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식약처, 모더나 접종 연령 ‘만 18세→만 12세’ 변경 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허가 변경 심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GC녹십자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투여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에 대한 근거로 만 12세∼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임상에서는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반도체·바이오·전지협회 “세법개정안, 시의적절한 선제적 대응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정부의 2021년 세법개정안이 3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세 협회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2021년 세법개정안과 관련해 “세법개정안은 국가산업과 안보측면에서 절박한 기술‧산업 분야에 대해 투자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가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청약 증거금 58조 몰렸다...경쟁률 183대 1


기업공개(IPO) 대어인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58조원대의 증거금이 몰렸다. 역대 5위 규모다.


27일 카카오뱅크 IPO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 증거금이 총 58조30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182.7대 1이다.


▲한국GM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반대 51.2%


한국GM 노동조합이 집행부와 사측이 도출한 2021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76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반대 3441표(51.2%)로 부결됐다. 찬성표는 3258표(48.4%), 무효표 28표(0.4%)였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22일 14차 임금협상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일시·격려금은 450만원 지급 등이다.


▲네이버 노조 “고용부 조사 결과 ‘참담’…최인혁 COO 해임 재요구”


네이버 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대해서는 거듭 해임을 요구했다.


네이버 노조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고인에게 행해진 직장 내 괴롭힘 외에도 그동안 다수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회사의 신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고 노동자들이 보호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네이버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A씨뿐만 아니라 관련 설문조사 응답자(임원급을 제외한 전 직원 4028명 중 1982명)의 절반 이상(52.7%)이 최근 6개월 동안 한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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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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