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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별거 아냐”…혀로 마트 핥고 다닌 ‘안티 백서’


입력 2021.08.10 14:05 수정 2021.08.10 14:45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쇼핑카트 손잡이를 핥는 미국 '안티 백서' 여성. ⓒ트위터 캡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자칭 ‘안티 백서(백신 반대론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이 대형마트 곳곳를 핥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코로나19는 별문제가 아니다”란 주장을 펼치기 위해 문제의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여성은 마트의 냉장고 문 손잡이, 쇼핑 카트 손잡이, 비닐 봉투 등에 자신의 혀를 대고 핥았다. 그는 영상에서 자막을 통해 “세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세균 노출은 천식과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높인다”, “미생물은 소화를 돕는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또한 사람들을 향해 “자유로워지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트 냉장고 문 손잡이를 핥는 미국 '안티 백서' 여성. ⓒ트위터 캡처

한편 문제의 영상은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다.


데일리메일은 그가 해당 영상을 직접 삭제 했는지, 인스타그램에서 자체적으로 영상을 삭제했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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