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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81.8원 마감…헝다 자산매각에 급등세 진정


입력 2021.09.29 15:58 수정 2021.09.29 15:5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9일 118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81.8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2.6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다가 오후 들어 118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350조원대에 이르는 부채로 유동성 우려를 낳았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가 일부 자산 매각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헝다는 보유하고 있던 중국 성징은행 지분 19.93%를 약 1조8300억원에 국유 자산관리 회사인 선양성징(沈陽盛京)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6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64.6원보다 3.98원 내렸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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