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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일교차 10도 이상…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12.08 18:14 수정 2021.12.08 18:15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평년보다 3~7도 높아…낮 최고기온 17도

내륙 중심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

지난 11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11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목요일인 오는 9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3~7도 높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은 8일 "내일(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7~3도, 낮 3~11도)보다 3~7도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를 오갈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 '나쁨'일 것으로 관측된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9시부터 9일 오전 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밤사이 안개가 끼는 지역에서는 지표면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겠다. 아울러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9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7~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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