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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시스템, UAE와 1조3000억 규모 '천궁-II' 계약에 '강세'


입력 2022.01.17 09:08 수정 2022.01.17 09:0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2.59%↑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대열에 합류하며 장초반 강세다.


17일 한화시스템은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59%(450원)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1억 달러(약 1조3000억원)로 사상 최대의 수출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천궁으로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인 MFR을 개발해 2020년 전력화를 마쳤다. 2023년까지 천궁 MFR 성능개량형(천궁-II MFR)을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천궁-II MFR을 UAE의 환경조건에 맞게 개량 후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된 개량형 수출 모델로 향후 중동∙동남아 수출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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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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