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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500명, 윤석열 지지선언…"이재명은 믿을 수 없는 사람"


입력 2022.02.25 16:01 수정 2022.02.25 16:02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민주당 낙하산들의 '기생충' 현실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

국민의힘 중앙당사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 500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당원 500명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잠시 기대하고 유능하다고 생각했던 이재명 후보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우리 민주당 당원 500명은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통한 대한민국 내일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국민의힘 경기선대위의 주선으로 집단 입당과 지지 선언을 결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개발한 대장동은 우리 도민이나 시민이 아니라 자신과 측근들을 위한 것"이라며 "바로 그 대장동 투기 세력이 우리 용인에도 마수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 SK반도체 부지와 플랫폼시티 부지가 이재명 후보의 GH와 문재인정부의 LH공사 직원들이 관여한 투기장이 됐고, 막대한 개발 비용과 이익을 측근들이 주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며 "이러한 불법과 탈법, 부조리와 부패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정권교체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윤석열 후보를 통해 공정과 상식과 정의가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시민정신으로 윤석열 정부를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비판의 목소리를 거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발표도 있었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20대에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해 5·18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래현 씨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근무 경험을 밝히며, 민주당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비판했다.


박 씨는 "그 작자들은 기금을 축내고, 조직을 망가뜨리고, 비전은 없고 선거 준비에만 혈안이 되는 등 허와 실이 너무도 컸다"며 "기생충처럼 조직을 망치는 현실을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나부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의 조작 민주당으로 인해 진실을 모른채 편향된 몰표를 던지는 민주당원을 설득시켜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오는 3월 9일은 정권교체의 날이며, 기필코 필승을 위해 우리 함께 뭉쳐나가자"고 호소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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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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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ols 2022.02.26  07:58
    당연히  정권교체해야 공정한 사회 를 만들수있지  내로남불당은 하는짖 믿을수없지  
    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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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이가장젊은날 2022.02.25  05:44
    국짐당언론사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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