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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도와 달라"…이근, 우크라이나 현지서 근황 포착


입력 2022.04.29 10:25 수정 2022.04.29 10:0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유튜브 'ROKSEAL'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전 예비역 대위 측이 우크라이나 현지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28일 이 전 대위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지 글과 1장의 사진을 올렸다.


매니저는 글을 통해 "이근 대위님이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참전 중인 가운데, 많은 분이 대위님을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해왔다"라며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감행한 지 벌써 2개월이나 됐지만, 전황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적합한 장비와 보급이 필수적이기에 ROKSEAL 팀은 뜻 있는 분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투에 필요한 물자를 구매해 대위님에게 보내려 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ROKSEAL 팀은 믿을 수 있는 물류업체를 찾아 물자 배송을 맡길 수 있도록 섭외를 마친 상태다. 기부는 페이팔로 할 수 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군복 차림 남성 3명의 뒷모습이 담겼다.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으나, 네티즌들은 사진 속 가장 오른쪽에 앉아있는 남성을 이 전 대위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2일 "정부의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국민은 4명으로 파악된다"라며 "이들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다양한 경로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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