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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고속도로 꽉 막혀…오후 6시까지 정체


입력 2022.05.05 16:47 수정 2022.05.05 16:4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서울 방향 오후 6~7시 교통 체증 극심

어린이날 100주년이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천안~천안분기점 부근 8㎞, 옥산분기점 부근 2㎞, 옥산~옥산 부근 2㎞, 비룡분기점 인근 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 방향은 천안분기점 부근~천안분기점 2㎞,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이 막히고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자유로~김포 부근 2㎞, 일산 방향은 토평~강일 1㎞, 하남~광암터널 2㎞ 구간이 정체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9㎞,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 구간이 혼잡한 상태다.


오후로 접어들자 전국 고속도로는 하행선뿐 아니라 상행선도 정체를 빚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이다.


부산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은 3시간 20분, 울산에서 서울은 4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은 3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은 1시간 48분,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60만 대로 파악됐다.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지방 방향은 정오 시간대 제일 혼잡하고 오후 6~7시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은 오후 6~7시에 교통 체증이 가장 극심하고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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