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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대표 첫 통화…한미협력·대북 인도지원 방안 협의


입력 2022.05.17 02:20 수정 2022.05.16 23:31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대북 정책 공조 평가

김 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외교부 김 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외교부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를 가졌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두 사람은 통화에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오는 21일 개최될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의 대북 정책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고도 평가하고,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김 본부장과 김 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두 사람은 최근 북한 내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미국 측이 한국의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 방침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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