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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대표가"…20억 잃고 루나 창업자 집 찾아간 BJ가 경찰 조사 후 한 말


입력 2022.05.17 19:00 수정 2022.05.17 17:1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루나·테라 발생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BJ가 입을 열었다.


BJ 챈서스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권도형 대표는 공식 석상에 나와 일단 사죄를 하고 자금을 동원하든, 어떤 계획을 말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제 주변에도 실제로 삶을 포기하신 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인 폭락을 겪은 20만 명 이상의 피해자들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챈서스는 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20억 원 이상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권 대표의 집 주소를 알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치 않게 보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챈서스는 앞서 권 대표 자택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사건 후 권 대표는 경찰에 신변 보호 대상자 지정을 요청했다.


챈서스는 이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이 권 대표 자택 초인종을 눌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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