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보람, 첫 싱글 앨범 ‘서랍 on the inside’ 23일 발매

NFC 기반 스마트형 앨범 ‘네모 앨범’으로 발표

가수 이보람이 네모즈랩과 손잡고 첫 싱글 앨범 ‘서랍 on the inside’ 네모 앨범을 23일 발표한다.

네모 앨범은 CD, LP 등 전통적인 음반에 디지털 음원의 편리함을 ICT(정보통신기술)로 엮은 새로운 개념의 음반으로, NFC칩이 내장된 네모 카드와 재킷 포토 카드, 랜덤 포토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음반과 달리 NFC 암호기술을 통해 음반을 정품으로 인증 받으며 네모즈 앱을 설치한 뒤 네모 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대면 자동으로 정품 인증되고 음원 및 각종 콘텐츠를 소장, 감상할 수 있다.

ⓒ클리프 컴퍼니

보통 명함 사이즈(90 mm x62 mm x12mm)의 콤팩트 함과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보람의 싱글 앨범 ‘서랍 on the inside’ 네모 앨범은 타이틀곡 ‘Attitude’와 ‘마음꽃’ 음원과 뮤직비디오, 라이브 클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1장의 포토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어 이보람 가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내 폰 안에서 동시에 직접 소장할 수 있다.

지난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먼저 선공개 된 바 있는 이보람의 싱글 앨범 ‘서랍 on the inside’는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음원 발표 이후 신인답지 않은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타이틀곡 ‘Attitude’는 안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이보람만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더해진 미디움 템포 곡이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의 이보람이 노래를 하기 위한 고민과 망설임 그리고 용기를 내는 자신의 이야기를 서랍 속에서 꺼내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한다. ‘오랜 날 오랜 밤’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 Denis seo(서기)와 신승익의 음악에 이보람이 직접 쓴 가사가 더해져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긍정의 메시지가 돋보인다.

타이틀곡과 페이링되는 곡 ‘마음꽃’(Blossomin')은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을 꽃이 피어나는 모습에 비유한 어쿠스틱 팝이다. 첫눈에 반하는 강렬한 사랑이 아닌 시나브로 누군가에게 스며들어가는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보람의 상큼한 목소리와 산들바람이 부는 듯한 어쿠스틱 편곡이 어우러져 듣는 이를 사랑의 추억에 잠기게 한다.

이보람 앨범 제작사 클레프 컴퍼니는 “미니멀하고 귀여운 네모 앨범의 첫인상이 이보람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시대가 변했다. CD 플레이어가 없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네모 앨범은 스마트폰을 통해 앨범을 바로 들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소장 가치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이보람 싱글 앨범을 굳이 CD로 제작하지 않고 네모 앨범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체 제작 앨범을 CD가 아닌 네모 앨범으로 출시하려고 한다”며 네모 앨범으로 이보람의 싱글 앨범을 출시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