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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다 기계’ 키움 이정후, 스리런 만루홈런 등 4안타 맹타


입력 2022.06.12 21:13 수정 2022.06.12 21:2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광주 KIA 원정서 5타수 4안타 7타점

3점포 이어 만루포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이정후 ⓒ 뉴시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1회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았다. 3-4 끌려가던 5회초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KIA 선발 한승혁 패스트볼(145㎞)을 공략해 우측 펜스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다음 타석에서는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홍상삼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퍼 올려 우측 펜스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9호.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첫 연타석 홈런이다. 두 타석에서 올린 7타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8회초 2사 후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4안타’ 경기를 완성한 '타격 기계' 이정후 맹타에 힘입어 키움은 KIA를 10-8 제압, 광주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고 단독 2위(36승1무24패)를 유지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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