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가 침수된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천시 옹진군 측도 갯벌에 또다시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측도 갯벌에 은색 승용차 한 대가 빠졌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실제 차량 주인의 자녀로 확인됐다. 다만 운전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난 측도는 갯벌과 도로가 바로 붙어 있어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측도 인근이 '캠핑 성지'로 유명해지며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진 탓에 사고 위험은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앞서 해당 갯벌에서 렌터카 한 대가 침수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