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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등 부산 9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오디션 개최


입력 2022.07.06 16:30 수정 2022.07.06 16:3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7일까지 BEF 지원 업체 모집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2022년 BEF 임팩트 오디션’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2022년 BEF 임팩트 오디션’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17일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한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EF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이다.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한다.


이들 9개 기업은 ‘2022년 BEF 임팩트 오디션’을 통해 모두 7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내 소셜벤처,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기업가 정신과 성장성, 지속성, 영향력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기업 소개자료 작성 교육,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멘토링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중간 평가를 거쳐 상위 5개 기업은 경연 형태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 홍보와 투자 연계 기회를 얻는다. 총 1억원 상당 BEF기금 투자도 유치할 수 있다. 오디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5년간 51억7000만원의 BEF 기금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지역의 소셜벤처 기업들 전문가 도움을 받아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우수 사회적기업이 오디션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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