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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도전’ 전인지, AIG 오픈 1R 공동 5위


입력 2022.08.05 10:45 수정 2022.08.05 10:4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두 시부노 히나코와는 3타 차

전인지. ⓒ AP=뉴시스 전인지. ⓒ AP=뉴시스

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인지는 4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이민지(호주),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시부노 히나코(일본)와는 3타 차다.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두 달여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 우승 사냥에 나섰다.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2015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4)는 2언더파 69타로 신인 최혜진(23)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03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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