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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Q 영업익 2조1321억…분기 사상 최대


입력 2022.08.10 15:03 수정 2022.08.10 15:0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정유 사업이 실적 전반 이끌어…석화·윤활유 사업도 마진 개선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GS칼텍스

GS칼텍스가 정제마진 상승 등으로 2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


GS칼텍스는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1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조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7.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4356억원을 기록, 54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13조2232억원과 영업이익 2조76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수요 회복에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 낮은 재고수준으로 주력 제품인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마진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2조3177억원의 매출액과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휘발유 마진 급등으로 방향족 반제품이 휘발유 생산에 투입이 증가돼 방향족 스프레드가 반등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거뒀다. 글로벌 마진이 급등한 경유 생산을 위해 윤활기유 생산이 제한되면서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가 상승,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2분기 GS칼텍스 실적ⓒGS칼텍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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