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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선호 속 해외여행도 회복 조짐…9월 휴가 비중 '쑥'


입력 2022.08.17 16:12 수정 2022.08.17 16:1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캐치패션X모두투어, 일상회복 후 첫 여름휴가 공동 설문조사 발표

ⓒ캐치패션 ⓒ캐치패션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성수기로 불리는 7~8월뿐 아니라 9월 이후 늦은 휴가 수요도 높았다.


캐치패션은 모두투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사 회원을 포함한 25세부터 45세까지 총 29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름휴가 일정을 묻는 질문에 10명 중6 명이 ‘7월(19.7%)’과 ‘8월(41.5%)’이라고 답했는데 ‘9월 이후’로 계획했다는 이들도 35%로 높게 조사됐다. ‘휴가계획이 없다(3.8%)’는 응답자도 있었다.


휴가기간은 ‘4~6일(46.5%)’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1~3일(38.2%)’, ‘일주일 이상(15.3%)’ 순이었다.


휴가 여행지로 여전히 국내여행 비중이 높지만 해외여행 수요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60.7%)’을 계획한 이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해외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도 21%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동남아, 괌, 사이판(13.9%)’과 ‘하와이, 유럽, 미국(7.1%)’으로 파악됐다. ‘호캉스(11.8%)’, ‘근교 나들이(3.6%)’, ‘집에서(2.9%)’ 등 가벼운 휴가를 선택한 응답자도 많았다.


캐치패션은 ‘여름휴가 쇼핑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자사 고객 1750명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여름 구매한 쇼핑 아이템(중복응답)으로 ‘원피스, 반바지 등 데일리 착용도 가능한 여름 패션의류(22.2%)’가1위로 꼽혔다. 2위는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 패션에 힘주는 여름 시즌 특성이 반영돼 ‘모자&가방(16.3%)’이 차지했다. 이어 ‘여름 슈즈(15.1%)’, ‘수영복 등 비치웨어(14.5%)’, ‘편안한 라운지웨어(11.3%)’ 순으로 나타났다.


쇼핑 아이템 주 구매처로는 ‘패션·명품 플랫폼’이 48%로 절반에 육박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캐치패션은 모두투어와 함께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펜디 미니 선샤인 쇼퍼백’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모두투어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모두투어 회원 구매 시 5% 추가 할인 혜택과 신규 가입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통상적으로 여름 시즌은 패션 비수기라고 불리는 기간이지만 일상회복 후 첫 여름휴가 기대감에 따라 휴가 패션 아이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캐치패션에서는 의류를 비롯해 액세서리, 슈즈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여름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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