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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 출격’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 개막


입력 2022.08.17 15:12 수정 2022.08.17 15:1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시환. ⓒ 아시안투어 SNS 김시환. ⓒ 아시안투어 SNS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의 막이 18일 제주에서 오른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신설된 대회로 1~3차 대회가 각각 태국, 잉글랜드,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 김시환과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위이자 ‘내셔널 타이틀’의 주인공 김민규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도 왕정훈, 함정우 등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 김시환이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올 시즌 2승째 올리고 있는 김시환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최종 26언더파(총 262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월 트러스트 골프 아시안 믹스드 스테이블포드 챌린지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자랑하는 스콧 빈센트(84위)를 비롯해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 니트론 팃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상금왕 경쟁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그리고 상금 순위 1위 김민규도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민규는 지난 6월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김민규는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지만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내셔널 타이틀’의 위상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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