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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 BKS제13호스팩과 합병 상장 추진


입력 2022.08.17 17:20 수정 2022.08.17 17:2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합병비율 1대 35.871

ⓒ스튜디오삼익 ⓒ스튜디오삼익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이 IBKS제1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스튜디오삼익은 17일 IBKS제13호스팩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삼익과 IBKS제1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7만1742원, 합병비율은 1대 35.871으로 확정됐다.


2017년에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국내외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한 후 소셜커머스, 버티컬플랫폼, 자사몰 등 온라인 플램폼으로 유통한다.


특히, 종합가구 전문브랜드인 삼익가구와 원목가구 전문업체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등의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00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거의 가구 트렌드와 달리, 저렴한 가구를 구입한 뒤 부담없이 사용하며 교체한다는 '패스트 퍼니처(Fast Furniture)'가 확대됨에 따라 스튜디오삼익은 제품 기획부터 출시 단계를 최소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개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5.3%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26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달성했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단순히 가구만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넓혀 종합 홈퍼니싱 유통업체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신규 브랜드 런칭과 풀필먼트 선정 등을 통해 스튜디오삼익 만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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