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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집중호우에 도로·주택 침수 등 피해…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2.08.17 18:43 수정 2022.08.17 18:4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비가 내리고 있다.(자료사진)ⓒ픽사베이 비가 내리고 있다.(자료사진)ⓒ픽사베이

뉴질랜드 남섬 넬슨 지역이 집중호우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연합뉴스가 뉴질랜드 1뉴스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북부와 서부에는 200mm가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내려 넬슨시를 관통해 태즈먼해역으로 이어지는 마이타이 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강이 범람했다.


레이첼 리스 넬스 시장은 "100년 만의 폭우 피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질랜드 남섬 서부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민방위 통제관도 성명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남서 서부와 북부 산악지대에 5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리고 최고 시속 120km에 이르는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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