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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지구에 구멍 난 줄"…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태풍 '난마돌'의 눈


입력 2022.09.19 15:36 수정 2022.09.19 10:4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밥 하인스 트위터

우주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난마돌 사진 3장을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하늘을 뒤덮은 난마돌의 거대한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난마돌의 '눈'은 마치 지구에 구멍이 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밥 하인스 트위터

하인스는 "우주에서 보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 게 지구에서는 그토록 끔찍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며 "난마돌의 경로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낮 12시 일본 오사카 서쪽 약 390km 부근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 밥 하인스 트위터

난마돌의 영향권에 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20~35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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