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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원 내린 1438.9원 마감…불안심리 진정


입력 2022.09.29 15:46 수정 2022.09.29 16:0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15.4원 내린 1424.5원 출발

ⓒ데일리안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원 내린 1438.9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4원 내린 1424.5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개장 3분 만에 상승폭을 높이며 143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14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다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1435원 이상으로 올라섰고 1438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영국 중앙은행(BOE)의 국채매입 등 긴급조치 영향으로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여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강달러 기조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연구소는 ‘금융시장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오는 10월 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와 위안화 약세, 글로벌 강달러로 원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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