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일 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2.09.29 18:45 수정 2022.09.29 18: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아침·저녁 '쌀쌀'…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질 전망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DB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DB

9월 마지막 날인 30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아침 내륙과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했다.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맑으면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이 떨어지고 지표면 부근 수증기가 응결해 안개가 발생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30일 수도권과 충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세종과 전북은 오전과 밤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세종·전북은 오전과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강원내륙·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8도, 인천 17도와 25도, 대전 14도와 28도, 광주 16도와 29도, 대구 15도와 29도, 울산 15도와 27도, 부산 18도와 27도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