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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일 대잠훈련 '맞불'


입력 2022.10.01 09:23 수정 2022.10.01 09:2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도발

사진은 지난해 3월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사진. 당시 이 신형전술유도탄은 그해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해 3월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사진. 당시 이 신형전술유도탄은 그해 1월 8차 노동당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북한이 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전날 동해 공해상에서 있었던 한미일 대잠수 함전 훈련에 반발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5분께부터 7시 3분께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SRBM 1발을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사흘 뒤인 28일 SRBM 2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29일에도 SRBM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는 탄도미사일을 20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8번째다.


한미일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날 동쪽 동해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탐지하는 상황을 가정한 연합 대잠훈련을 펼쳤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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