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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기용한 벤투 감독 “팀 성과 위해 교체 투입”


입력 2022.11.25 00:43 수정 2022.11.25 00:4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파울루 벤투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교체 투입 시킨 이강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씩 나눠가졌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9분 나상호 대신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맡았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벼락같은 슈팅을 시도, 우루과이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밖에도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며 좌, 우 측면에 공을 뿌려주는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후반 들어 팀에 필요한 자원들을 교체로 투입시켰다. 이강인은 빠른 템포로 치고 나가는 속도가 좋은 선수”라며 “우리 팀이 압박을 받을 때 역량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카타르에서 훈련할 때에도 그러한 부분이 드러났다. 이강인은 전반적으로 수비할 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교체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에서는 팀의 노력보다 선수 개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는 팀의 성과를 생각했다”라며 선발로 중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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