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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 BMX 즐길 수 있는 시설 들어섰다


입력 2022.11.28 13:09 수정 2022.11.28 13:09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동두천중앙역 인근 전철고가하부에 조성…27일 개장식 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BMX, 1억 6천만 원 사업비 들여 조성

‘동두천시 BMX파크’에서 BMX 시범 라운딩을 선보이고 있다.ⓒ동두천시 ‘동두천시 BMX파크’에서 BMX 시범 라운딩을 선보이고 있다.ⓒ동두천시

동두천에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인 BMX(Bicycle Motocross)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인 BMX파크가 들어섰다.


극한 모험에 도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중 자전거를 이용한 종목을 BMX(Bicycle Motocross)라고 부른다. Bicycle Motocross에 Extreme sports를 뜻하는 X를 붙여 BMX라고 부른다. 흔히 ‘묘기 자전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BMX는 1970년대 미국의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로 각종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자전거로 흉내 내던 문화에서 유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동두천중앙역 인근 전철고가하부에 조성된 ‘두드림 생활체육광장’ 내 BMX장에서 ‘동두천시 BMX파크 개장식’을 열고 시민 및 동호인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동두천시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공간이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BMX장 조성을 결정, 360㎡(1개 블록) 부지에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준공되었다.


박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우리 시에 BMX장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며, 동두천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우수한 접근성으로 인근 시·군 청소년 및 BMX 동호인도 동두천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두천시 BMX파크’는 BMX 전용 자전거를 가진 시민 및 동호인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 운영한다.


BMX파크 개장식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회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박용선 시체육회장, 이성규 시자전거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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