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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양증권 임원 '차명 투자 의혹' 조사


입력 2022.11.30 15:14 수정 2022.11.30 15:14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임원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한양증권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까지 5일 동안 한양증권 임직원 차명투자 의혹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했다.


한양증권 S전략CIC 대표인 민모씨가 아내 명의로 부동산 중개업체를 설립하는 등 실소유해왔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부동산 중개업체가 자산운용사의 모회사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투자 전문회사가 발행한 45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차명 투자를 해왔다는 것이다.


금융회사 임직원의 차명 투자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에 한양증권도 자체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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