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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건설株 줄줄이 급등...동부건설 상한가


입력 2022.12.01 09:49 수정 2022.12.01 09:4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데일리안

건설주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및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줄줄이 급등했다.


1일 오전 9시 4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가격제한폭(29.44)까지 치솟은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부건설은 장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12.39%), KCC건설(9.52%), GS건설(5.78%), 한미글로벌(4.55%), HDC현대산업개발(5.43%), 현대건설(1.59%) 등도 강세다.


이는 미국 통화당국과 우리나라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거나 마무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건설사들은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위축,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 유동성 악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며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지난 29일 시멘트 분야 화물 차주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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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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