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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손흥민 포함' 벤투호, 7일 오후 귀국…8일 대통령실 오찬 행사


입력 2022.12.06 21:31 수정 2022.12.06 21: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정우영-김승규-정우영 제외한 벤투호 전원 일시 귀국

벤투 감독-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원정 월드컵 16강 쾌거를 달성한 벤투호가 7일 금의환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피파랭킹’ 1위 브라질에 1-4로 졌다.


브라질전 패배로 월드컵 최초의 원정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무승부에 이어 포르투갈전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벤투호는 박수를 받을 만한 성적을 올렸다.


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은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사른 투혼은 붉은악마를 비롯한 국민들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벤투호는 당당하게 귀국한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힌 벤투 감독도 함께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은 한국으로 귀국해 일단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외 전원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알렸다. 귀국장에서 약식 귀국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벤투호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8일 대통령실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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