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높아진 난방비 부담에…11번가, 단열∙보온용품 판매 '쑥'


입력 2022.12.15 08:44 수정 2022.12.15 08:4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11번가 ⓒ11번가

난방비를 아껴 경제적으로 겨울을 보내려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최근(12월1~13일) 고객들의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난방텐트, 단열시트, 방풍비닐, 내의 등 단열∙보온용품의 거래가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난방∙온수비와 연관된 열요금이 올해 세 차례 인상된 데 이어 본격적인 한파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내에서 바닥이나 침대 위에 설치해 사용하는 난방텐트 거래액은 직전 주(11월18~30일) 대비 4.5배(350%)가량 상승했고, 바람이 들어오는 문틈에 부착하는 문풍지는 141%, 외풍을 차단하는 방풍비닐은 154%,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도 2배(96%) 가까이 증가했다.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용품 판매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남성내의 거래액은 179%, 여성 발열·기능성 내의는95% 증가했다. 이 밖에 수면양말(129%), 실내화(141%), 핫팩(196%), 손난로(183%) 등도 고루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난방비를 홀로 감당해야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체감하는 부담이 특히 큰 상황인 만큼 겨울 추위를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