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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융권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


입력 2023.01.18 13:12 수정 2023.01.18 13:18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18일 오전 '연임 도전 포기' 의사 밝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연합뉴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연합뉴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오늘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손 회장은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개최를 앞두고 이사회와 우리금융그룹에 ’용퇴‘ 의사를 전달했다.


손 회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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